맹아..라는게 가령 육이오 겪고 물자부족인 한국 실정에서 아카시 나무 그런거 베어 고추 지지대, 인삼밭 그런 저런 사용해도 이내 왕성하게 다시 줄기 나와서 이내 자라곤 하던 그런 ..자른 가지에서 새 가지 자라는거 말하는지요? 놀러 간 사람들 어서 돌아와야 할텐데..

  맹아(blind bud)를 말씀하시는 거죠? 올리브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숨어있는 싹눈으로 나무에 변화가 생기면 이곳에서 새로운 싹이 올라오는 것입니다.

  김호규님의 질문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가 힘들군요. 일반적으로 식물체에서 싹이 트는 현상을 맹아(萌 싹틀 맹, 芽 눈아 ; sprouting)라고 표현합니다. 종자에서 싹이 트는 것은 발아(發芽 ; germination)라고 따로 표현하지요. 맹아는 초본류 및 목본류에 모두 쓸수 있는 단어이며, 출아(出芽; emergence)라고 하는 표현은 의미는 비슷하지만, 특히 구근류에서, 지하부에서 맹아된 싹이 지상부로 올라와 육안으로 보일 때 출아라고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고박사님이 언급하신 맹아(盲芽, blind bud)는 꽃눈이 고온 등 이상환경에 의해 발달도중 죽거나 기형이 되는 현상을 말하고, 설명하신  내용은 잠아(潛芽, latent bud)로 기관분화는 되어있으나 발달이 되지 않아 숨어있다가 정단부가 절단되거나 여러 가지 환경에 의해 자극이 되면 가지로 자라나게 될 눈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