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 기억나시죠 ^^

이번주 너무 바뻐서 식물들 얼굴도 제대로 보질 못하다
어제 오랫만에 물주면서 봤더니..
얘네가 전부 오른쪽(창가쪽)으로 목을 쭈욱 내밀고 있는거에요.

저희 집이 남향이라 낮시간에 해가 많이 들거든요..
이 식물들이 그 햇살을 쬘려고 그랬는지...
어찌나 목을 빼고 있던지..
그래서 제가..방향을 반대로 돌려버렸어요..한쪽으로만 자랄까봐.. ^^;; (옳은건지..)

그리고,
안방으로 옮겨놨더니
애들이 더 잘 자라는거 같아요..
6개월여 굼벵이 처럼 자라던.. 허브(페퍼민트)도 이제 제법 높이가 나오구요.
그리고..애기풀꽃 ^^ 얘도 다시 살아나서 푸른 줄기가 하늘로 날아다닌답니다.

애기풀꽃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식물들이 안방으로 들어오니까... 지피식물(표현이 맞나 ^^)로 알고 키웠던..
애기풀꽃.. 등이 . 자꾸 위로 위로 크는거에요...이상하죠?
왜 갑자기 자라던 습성을 바꿧는지?..

저 좀 가르켜 주세요... 얘네를 진정시키는 방법...
베란다에서는 .. 바닥으로 바닥으로만 자라더니.
안방에서는 위로..위로..만 자라는 이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