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하도 수상하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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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장복 댓글 3건 조회 299회 작성일 03-12-29 10:11본문
아~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벌써 수선화가 1cm이상 올라와 있더군요.
옆의 튤립도 같은 상황이구요.
해서 부지런히 낙엽을 거둬주긴 했는데 어떻게 후처리를 해야 할련지요?
새순이 얼어버려도 내년 꽃 피우는데 지장이 없을려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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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득님의 댓글
장영득 작성일수선과 튤립은 인경(鱗莖)에 해당하는 구근성식물로, 둘다 저온요구성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따뜻한 양지쪽은 빨리 싹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싹이 1cm정도 나와있어도 지금은 여전히 평균기온이 낮기 때문에 더 이상 신장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장영득님의 댓글
장영득 작성일그리고, 현재 상태에서 수선과 튤립은 현미경적으로 내년에 필 꽃과 잎들이 이미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주 조그만하지만요. 생장점은 아직 외형적으로 활동을 하지 않고 구근내부에 깊숙히 있는 상태이고, 땅표면에 보이는 것은 가장 바깥쪽 잎(내년에 제일 먼저 전개될 잎) 선단이기에 약간의 동해를 입더라도 꽃을 피우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김장복님의 댓글
김장복 작성일장영득님 자세한 설명 참 감사합니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니 다행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