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로 보입니다

  이걸 보니 노루란 이름이 붙은 야생화는 눈밭에 발자욱 남기는 노루를 보고 이름붙인거란 생각이 드네요. 정말 대단한 꽃입니다. 눈을 뚫고 나오다니..

  대단하군요...눈 속에서 올라오는 녀석이나, 눈속에 있는 녀석들은 찾은신 이기영님이나...

  이런 녀석을 만나다니 참으로 복받으셨습니다.

  정말 보기좋은것을 만나셨군요.

  노루귀가 맞나요? 노루귀의 작년 잎들이 이렇게 남아있을리 없고, 노루귀라고 하기에는 줄기가 왜 저리 있는지....다른 정보가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저희것도 작년잎이 아직 많이 달려 있던데요. 이제 싹이 올라오던데 어찌 눈속에 노루귀가? 환상적이네요. 근데 너무 추울것 같아 불쌍해요.

  제가 참고로 말씀드린 것은, 첫째) 전년도의 잎이 아직도 흔적으로 남아있을 수는 있지만, 위 사진에서는 일부 붉은 잎들이 어리지만 생생한 것 같아 그런 의문점을 가졌고, 둘째) 사진속에 2-3포기가 있는 것 같은데, 모두 경출엽(莖出葉)의 형태를 가지는 것 같아 의문을 가졌고, 아시다시피 노루귀는 근출엽(根出葉)이잖아요. 셋째) 야생상태인 것 같은데, 노루귀는 온도가 낮은 곳에서는 잎보다는 꽃대의 생장이 더 빨라 시기적으로 꽃봉오리가 보여야지 잎만 이렇게 보이는 것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섬기린초랍니다.

  대단합니다.눈속에 나온 작은 가지만으로도 섬기린초를 아시는 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