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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지한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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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요조 댓글 3건 조회 301회 작성일 04-04-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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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넝쿨장미는 아닌데도 아주 길게 자라 나무위까지도 오를 정도의 (3m)
키를 가진 장미입니다. 송아리는 아주 큰,
게을러서 걍 두었다가 요즘... 잎이 나있는 상윗 부분을 몽딸 잘라내고 
아무런 잎새 하나 없는 둥치 1m 정도만 두었습니다.
자람점이 하나도 없는 가지만요
제 생각에는 봄이니.. 어련히 나올가 하구요.
근데..지금... 한 보름? 쯤 된 것 같은데..감감 무소식입니다.

너무 아까워서 흔들어 보고 또 보고 합니다.
아주 오래된..괜찮은 장미였거든요.

제가 잘못했나요? 좀 더 기다리면 줄기에서 돋는 곁가지 까지야 바라지 않아도
땅속에서 새 순이라도 나오지 않을까요?

댓글목록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기다려 보세요. 묵은 가지에서 새 순이 나오느냐고 힘드나봅니다. 장미는 새순에서만 꽃이 피잖아요. 꽃이 피고 지면 아래서 두어마디만 남겨두고 저는 자릅니다. 그 맨위 잎이 세잎이고 아래는 다섯잎이잖아요? 그 다섯잎까지를 자르면 새 싹이 나오고 꽃몽우리도 달립니다. 그것을 가을까지 반복합니다. 꽃은 처음에 피는 꽃이 제일 크고 또 제일 나중에 피는 꽃이 그보다는 조금 더 크더군요. 요조님 장미박사님이 보시면 웃으시겠어요. 이것은 제가 장미를 기르는 방식입니다.

이요조님의 댓글

이요조 작성일

  고마워요 은주님, 저도 자르긴 자르는데...꽃만... 이넘은 어찌나 잘 뻗는지..걍 나무까지 오르도록 두었던 넘이거든요. ㅎㅎ 매일 나가서 흔들지만 말고 진득히 기다려 봐야겠군요. 고마워요~~

김용환님의 댓글

김용환 작성일

  줄장미종류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