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aragus schoberioides 이지 싶은데... ^^

아거 오데서찍엇남요?  천문동 같은데..?

잉? 천문동요? 좀 다른데요.. 제 회사에 있어요

양채 아스파라가스(A.officinalis) 같은데요?

아 그런가요.. 그럼 고치질 말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아니 비짜루 같은데유, 저도 자생지에서 가져다 놓은  이것이랑 거의 같은 놈 하나 가지고 있는데유, 가을이면 열매가 붉게 익고요.

야생에도 아스파라거스와 비슷한 놈이 있는데 그놈은 가만히 보면 아마 잎이 아스파라거스보다 약간 굵은 것 같은 느낌이엇읍니다. 중요한 것은 일단 새로 올라오는 신초를 맛보심이 어떨지?

그리고 노지 상황이라면 아스파라거스는 아직 꽃이 피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제가 도감상에서보니, A. officinalis는 꽃이 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달리고, 비짜루(A. scholberiodides)는 2-6송이씩 달린다고 되어있거든요? 위의 사진으로 보아 1-2송이씩 달리는 것 같은데.. 어떤가요?

출처 확인이 안되시는 모양이지요. 지금 제 하우스에 있는 비짜루는 꽃봉우리가 맺혀 있는데, 적갈색이네요. 한번 잘 살펴보세요

비짜루는 꽃의 아래에 마디가 있고 원주형의 줄기에 능선이 있으며 소화경이 2mm정도로 아주 짧으므로 무조건 제외대상 입니다. 약간 닮은 것이 방울비짜루인데 줄기가 3능형이므로 역시 탈락입니다. 양채류의 아스파라가스는 줄기가 둥글고 소화경이 길며 화통이 방울비짜루 보다 약간 더 길고 잎도 가늘지요. 꽃색은 비슷하고 저옹기의 봉오리는 약간 갈색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만 피면 황녹색 내지 연한 녹색 입니다.꽃수도 엽액에 1-2 개로 마찬가지 입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