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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감작용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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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정호 댓글 1건 조회 302회 작성일 04-06-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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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어떤 화학물질을 발산하여 다른 식물(때로는 자기 자신)의 생장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이 현상을 알렐로파시(Allelopathy)라 하며, 타감작용 혹은 화학적 식물간 상호작용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하천부지나 철도변, 공터에서 꽃을 하얗게 피우는 개망초 대군락을 볼 수 있다. 주요도시 주변은 물론 들녘에도 진출할 정도로 그 번식력은 무시무시하다. 타감작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이 개망초는 뿌리에서 다른 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을 내면서 번식하기 때문에 다른 식물의 방해 없이 큰 군락을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이다.

고소한 호도가 열리는 호도나무도 타감작용을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흑호도가 유명한데, 이 나무의 주변에는 잡초가 잘 자라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 나무의 잎과 나무껍질에서 타감물질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이 물질이 땅 속에 침입하여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다. 전국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소나무림 밑에는 김의털, 억새, 개솔새, 그늘사초와 등은 출현하지만 활엽수림에서 흔히 보이는 다양한 풀들은 없다. 그 이유는 소나무 잎과 나무껍질에서 나오는 저해물질이 빗물에 의해 토양 속으로 스며들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알라가 좋아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는 유칼리나무도 타감작용을 한다. 이 유칼리나무는 어느 정도 자라게 되면 더 이상 뿌리가 자라지 않는다. 그 이유는 스스로 발아나 발근을 저해하는 물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자신이 더 이상 자라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이다. 이 밖에도 작물을 재배할 때 같은 작물을 계속 재배하면 잘 자라지 못하는데 이 또한 자기 중독이라는 타감작용의 한 예이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얻은 자료입니다.


쪽동백나무에 관해서

쪽동백과 유사한 것은 때죽나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떨어진 것을 보면 구분하기 힘들구요
잎이 쪽동백나무는 둥글게 나와 있고
때죽나무는 쪽동백나무처럼 둥글지 않구 타원형에 가깝습니다
보통 꽃이 핀 모습으로 구분을 하는데
쪽동백나무는 한줄기에 꽃이 여러송이가 길다랗게 있지만
때죽나무는 쪽동백보다 길지 않지만
여러개가 피워 있기에 쪽동백나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회사가면 자료가 있는데 지금은 쪽동백자료뿐이어서
시간이 나면 두개를 구분하여 올려 드리겠습니다.
쪽동백 사진은 편집해서 질문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쪽지로 보내세요

댓글목록

olive님의 댓글

olive 작성일

  네 감사드립니다.. 영문 닉네임 사용 모두에게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