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이웃에서 석산이 만발한 모습을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지만 그보다 더 한것은 기쁨이였습니다.. 저역시 번번히 개화를 실패하였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웃에 만개한 모습을 보면서 희망이 생겼습니다. 멀지 않은곳입니다 함께 구경하면서 관찰한다면 내년에는 아름다운 꽃을 피여 볼수 있지 않을런지요...

  저의 화단에는 작년에 피었던 상사화가 올해는 피질 않았습니다. 석산이 필 때가 되었는데 풀 속을 뒤지니 다행히도 석산을 필 듯 합니다. 나름대로의 원인... 일단 봄에 잎은 있었습니다. 혹시 발로 밟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봄에 잎을 보지 못했다면 겨울에 얼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보심이...

  석산(꽃무릇)은 중부이북에선 아무래도 겨울에 동해를 받는 것 같습니다. 일부 개화되는 지역은 볕이 잘 드는 곳으로 찬바람을 피할수 있는 곳으로 국한되는 것 같습니다.

  아하~ 그러고 보니까 그집에는 바람막이가 있는듯 했습니다.. 얏~호 내년에는 꽃을 피워 볼수있는 희망이 높아진듯 합니다.

  내년에 보기위하여는 공을 드려야 하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