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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즐거움으로 '용담' 번식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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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옥희 댓글 6건 조회 979회 작성일 05-03-2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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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인사 후 처음으로 어설픈 사진을 올린 후
 한 수 제대로 잘 배웠습니다.
 답글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꽃을 사며 받아 두었던 '천리향'이란 꽃이름이 학명인 줄 알고
 늘 그렇게 불렀는데 알고 보니 '백서향나무'의 속명이었네요.
 책이며 사이트며 돌아 다니며 백서향나무에 대하여 공부하게 된 좋은 계기였습니다.
 역시 전문가들과 함께 있으니
 좀 더 성숙해지는 거 같습니다.

 또 하나 궁금증이 있어 바쁜 회원분들께 여쭙니다.
 제가 용담을 화분에 한 4년 잘 키우며 먀매년 꽃을 보았는데
 번식을 시키고 싶거든요.
 이제 막 8개 정도 순이 올라 오기 시작했어요.
 어찌 해야 분가를 시킬 수 있을까요?
 그냥 분나누기를 하면 되는지요.
 꽃씨를 받으려고 했지만 
 꽃이 지고도 별 씨앗을 못 얻었어요.

 여기 저기 꽃 설명하는 곳을 다녀 봤지만
 번식법이 자세하진 않아서요.
 백서향나무는 꺾꽂이가 된다고 하는데
 꽃 진 후 웃자린 가지를  그냥 꽂아 두면 되는 걸까요?
 아직 제 꽃나무는 그리 크지 않아 그냥 두어야겠지만
 미리 알고 준비는 하고 싶어서요.

 사진 전문가들이 많아 좋은 그림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대희님의 댓글

김대희 작성일

  서향은 좀 더 구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보통 천리향으로 불리우는 녀석은 연분홍 꽃빛을 피우며 서향이라 불리우구요. 인석은 도입된 원예종입니다. 그리고 백서향은 흰색의 꽃이 피우는 녀석으로 제주도에서 아주 드물게 자생하고 있습니다. 옛날엔 흔했다고 하는데 남채되는 바람에 보호해야 할 식물이 되어버렷답니다.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용담이랑 서향종류는 삽목을 해도 됩니다. 서향의 경우 오염된 경우 삽목을 하니 잎에 바이러스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양을 소독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김정림님의 댓글

김정림 작성일

  용담도 삽목이 잘됩니다. 종자파종은 더 쉬운 방법이구요.용담 종자가 아주 작지만 발아율은 높아요.잘키우면 2년째는 꽃을봅니다.

강수민님의 댓글

강수민 작성일

  서향은 꽃이진후 6월달에 새순으로 녹지삽을 하면 뿌리가 잘내립니다.

민옥희님의 댓글

민옥희 작성일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려운 용어 설명은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삽목은 꽂아 놓는 거 같은데 녹지삽은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강수민님의 댓글

강수민 작성일

  녹지삽이라 함은 봄에 새로나온 순으로 삽목(꺽꽂이)하는 것을 말하며 너무 어린 새순을 사용하면 녹아버리고 또한 굳은 새순을 사용하면 뿌리가 잘발근하지 않음으로 새순이 약간 굳어지기 시작하면 가는마사와 피트모스, 펄라이트를 7:2:1 정도로 혼합하여 삽목하면 뿌리(2주정도)가 잘내립니다. 참고로 삽목상의 부패방지를 위하여 살균제(벤레이트등)를 살포하면 큰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