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궁 군기반장님 할일 만들어주시네요. 여기는 이런거 아니지요~~?

  저는 8월에 파종하고 적심까지 했는데도 짧게 벌써 다 피었는데요 재배지라면 전조하면 되는데  도로변은 힘들지 안을까요

  그래요. 화단용 초화류 개화기는 흔히 파종기를 달리하거나 적심시기를 달리함으로써 조절하기도 합니다. 코스모스의 경우 가을의 단일에서 꽃눈이 분화되어 개화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장일처리를 해주면 개화를 지연시킬수 있을텐데 그것도 어느정도의 생육온도 범위내에서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설내에서 재배하는 경우에는 장일처리(또는 야간 암중단)도 가능하고 어느정도 온도관라도 해줄수 있을텐데 노지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군요.

  말씀하신데로 만생종을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제 지평선 축제 때 코스모스가 너무 일찍 펴 낭패한 적이 있지요

  제 생각은 도로변이 척박하고 또 키를 작게 하기위해 잘라주고 하니까 화아분화가 일찍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질소질 비료 시비를 충분하게 하면 화아분화 시기를 늦출 수 있어 개화기가 늦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람고생.  꽃고생.  그냥 피는대로  두고 봅시다.    질소질이 많아서 잘자란 코스모스는 확실히 개화가 늦습니다.

  아이고, 이름 배우는 것도 벅찬데, 개화시기 연구도 하시는군요.

  코스모스 10월경개화를 보시려면 어느지역인지는 몰라도기후만  따라준다면 8월중순경 종자를 파종하시며는 만개된꽃을 볼수있습니다 그런데추운지방은 아예포기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