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란 용어 그대로 야생상태에서 스스로 나는 꽃들을 말하는데, 의의요? 글세요, 워낙 어려운 질문이라~ 우리 주변에 산과 들 그리고 식물이 없다면... 여기서부터 출발해서 함 생각해보시죠~ ^^

  쉽게 말하면, 요사이 사람들 관심이 높아젔다. 야생화를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었다. 왜냐면.....  거창하게 얘기해 보면, 우리가 먹는 약은 거의 식물에서 나왔다. 고로 우리 야생화에서도 아직 발견되지 않은 약 성분이 있을 거니까, 멸종되지 않도록 해야겠다.등

  어렵지만, 인위적인 요소가 가미되지 않은 자연상태에서 완전한 생활환(life cycle)을 완성할 수 있는 식물을 통털어 말하는것이 아닐지요? 자생화는 특정한 생육지에 한정하여 분포하는 등 약간은 제한된다는 특징으로 구별된다면 야생화는 좀더 포괄적인 의미가 내포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유기억님의 정의에 저두 같은 생각입니다.....

  화원이나 꽃시장에 준비된 꽃들의 아름다움에 만족해 왔던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삶의 여유와 함께 자연 친화적으로 눈을 돌리다 보니 그동안 스쳐 지났던 산과 들에 피어있는 야생화에 애정어린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봅니다. 비,바람과 같은 온갖 어려운 자연 환경속에서도 씨나 뿌리로 종족을 번식시키며 때가 되면 아름다운 꽃이나 열매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지요.  마치 인간사를 대변해주듯이 말입니다! 아마도 이런것들이 우리에게  부여하는 '야생화의 의의'중 하나라고 생각 되어집니다. 지완배님의 질문에 조금이나마 부응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