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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를 지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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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정섭 댓글 3건 조회 624회 작성일 02-08-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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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들이 하나 둘씩 맺어가고 물들어 가고 있군요.

일속에 묻혀 지내다 행여 식물들이 가을에 들어서는 장면을 놓칠까 싶어 점심먹고 잠깐 동산에 들러보았습니다.
이미 열매를 매은 것들: 해당화...,
이제사 꽃을 피우는 것들: 좀깨잎나무, 무릇, 개시호, 두메부추...
아직도 여름인 줄 알고 계속 꽃을 피우는 것들 : 참골무꽃, 원추리, 부처꽃, 일본조팝, 무궁화, 옥살리스, 쥐손이풀, 벌노랑이, 맥문동...

우리 동산의 식물들은 이렇게 여름과 가을을 동시에 맞아드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꽃사과가 저렇게 통째로 바닥에 나뒹글고 있는걸 보면 우리 동산에도 다람쥐 몇마리쯤은 있어야 하나 봅니다.

댓글목록

김장복님의 댓글

김장복 작성일

  즐거운 결실의 계절이군요. 모든 분들 풍작을 이루시길...

고재영님의 댓글

고재영 작성일

  꽈리가 색이 많이 들었네요.. 이곳은 아직인데요..

김정림님의 댓글

김정림 작성일

  님은 좋은데 살고계십니다 .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