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0여평 정도의 군락지 모습입니다.
장소는 순천이구요.
오늘 찍은 사진인데요.
큰 개체도 키는 1m정도입니다.
주위 환경은 낙엽수아래 음지입니다.
땅나리 중나리 하늘나리 등 모든 나리들이 요즘 개화기이거나 개화후 결실기로 알고 있습니다.
참나리는 좀더 늦어서 한창 개화기이구요.붙어있던 주아가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오늘 봤던 자생지모습은 그게 아니더군요.
자생지 전체의 나리가 이렇게 빨리 잎이 모두 지고 줄기도 없어지기 직전이었습니다.
어떤 나리종류인지 모르지만 이렇게 빨리 지상부가 없어지는 경우를 보신 일이 있으신지요.
일찍 피고 지는 나리가 어떤 종인가요?
5월말~6월중순 사이에 빨리 피었드라도 결실되는 기간도 없이 이렇게 빨리 시들어 버리는 나리가 있는가 매우 궁금합니다.
꽃이 피어있었을 시기를 맞추지 못한게 후회스럽고 너무 궁금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