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잔대, 톱잔대, 당잔대 하고는 잎 모양이 영 맘에 들질 않습니다. 잎 모양으로 봐선 도라지모시대 같기는 한데...꽃차례도 총상 같아서 더 마음이 쏠리기는 합니다만...모르겠네요~

  모시대는 기르고 있는데 보다더 크고 아름다우며 귀티가 나는군요.

  걍 모시대는 원추꽃차례로 도라지모시대보다는 꽃이 많이 매달려 보기에 훨씬 좋지요.

  흥균님 말씀에 의하면 8010번으로 물은 건 모시대이고,이 녀석은 도라지모시대일 것 같습니다.헌데 이창복님 도감을 보면 8010번은 왕잔대나 톱잔대와 매우 가깝게 느껴집니다만 꽃이 흰색인데 지면서는 연보라로 변하는 게 영 걸립니다.

  만약 잔대로 본다면 넓은잔대 비스므리 하긴 하지만..보통 잔대들은 경생엽이 저리 넓지도 않고 잎자루가 짧거나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넓은잔대는 잎이 보통 3장식 윤생한다고 하니...그걸로 보기도 그렇고요...8010번을 보니 얘와는 틀리게 꽃이 원추화서 같네요~~~ 아무리해도 모르겠어요...에긍

  더 알려주시는 분이 없어 우선 이 녀석은 도라지모시대로,8010번은 모시대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