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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몰라요, 성도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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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세견 댓글 3건 조회 344회 작성일 07-04-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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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풀들에게 밥을 주러 베란다에 나가보니 어제도 보이지않던 이눔이 나를 깜짝 놀라게하더군요. 이름없는 잡풀인가? 화분에 심어있는 다른눔들만 신경을 썼는가? 암튼 내눈에는 안 보이다가 갑자기 짜잔하고 나타났지뭡니까? 당최 미안하기도하구 신기하기두하고 음식도 제대로 안 주었을텐데 옆에 눔 찌그러기 얻어먹구 이렇게 자랐다니 그저 풀에게 미안한 마음 그지없습니다. 어디에서왔을까요? 데려다 놓은적이없는데 어디에서 날아와 그 척박한 학독위에 내려앉아있을까요? 이름도몰라요, 성도몰라요. 이눔 이름이나알고 내일아침부터 불러주면 조금은 덜 미안할텐데....

댓글목록

정명희님의 댓글

정명희 작성일

  뽀리뱅이인지, 개뽀리뱅이인지........

이정래님의 댓글

이정래 작성일

  우짜미꺼 고래도 꽃구경은 하시고 뽑아버려야 겠는데예.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이름도 몰라요,성도몰라"라면 이 녀석의 이름은 "댄사의순정"이네요.ㅋㅋㅋ.....뽀리뱅이는 쓴나물의 일종으로 엄청난 번식력을 갖고 있습니다.그래서 이정래님께서 꽃구경 뒤 뽑으라고 하신거죠.어릴 적 부르던 이름이 따로 있었는데 잊어서 지금은 뽀리뱅이로만 기억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