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감이 구절초보단 감국이나 산국같습니다. 한라구절초는 전멸하고, 씨날아온 놈들이 우점을 점했네요..^^

  아무래도 구절초 쪽은 아닌 것 같지요? 이박사님 말씀대로 산국이나 감국 쪽일 것 같습니다.잎변이는 일시적인 걸까요?

  주변에 다른 식물들에게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해보심이..요즘 바이러스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식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저도 리아트리스(다년생인) 종자를 파종하여 무늬종을 선발하였으나 이듬해
유심히 관찰하여 본 결과 무늬는 없고 본래의 모습을 찾는 것으로 봐서 이것도
일시적인 현상이나, 아니면 영양결핍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한라구절초는 초장이 작고, 잎의 모양이 확연히 다르죠.

  가끔 주변에서 잎변이들을 만나긴 합니다만 계속 관찰하지 못해서인지 다음 해에 같은 현상이 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의 현장에선 딱 이 국화만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잎의 모양을 보아서는 산국같습니다.

  산국이 일직선으로 이렇게 무성하게 자라는 것은 처음 봅니다. 늘 신기함을 잃지 않네요, 식물들은...산국의 변이종을 봤다는 말을 아직 듣지 못 했는데, 정말 기형이라면 좋은 일이겠지요?

  바이러스에 의한 키메라 현상이겠죠, 유전되지 않는... 감국보단 산국인것은 잎의 광택이 없기 때문이겠죠, 유전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