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산국, 아래 감국 같습니다만, 잎을 조금 맛 봤을때, 쓰면 산국 안쓰면 감국으로 구분하는게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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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님 감사합니다. 저는 쓴맛에 둔감해서 쓴지 안쓴지를 잘구별 못하겠습니다.

  줄기에 분백색을 띠는 밀모가 많은 것이 산국, 밀모가 적어서 거의 녹색 기운이 있는 것이 감국, 잎의 결각이 깊고 날카로우면 감국, 깊지 않고 부드러우면 산국, 오백원짜리 동전 정도 크면 감국, 오십원짜리 크기 정도면 산국...혀꽃의 길이가 통상화 지름보다 길면 감국....제가 알고 있는 동정 포인트입니다.

  우와~!! 산국과 감국이 쉽게 구분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도저히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흔히 만나는데 남명자님의 동정 포인트를 모두 익힌다면 쉽게 구별이 되겠네요.헌데 꽃의 크기만으로는 동정이 애매한 경우를 흔히 만나게 되더군요.두상화 지름으로 판단하면 되겠네요.이상민님 말씀을 듣고 잎을 씹어봤는데 산국으로 보이는 녀석은 쓴맛이 거의 없고 감국이 아닐까 싶은 녀석은 쓴맛을 느끼겠어서 더욱 어렵고 혼란스럽더군요.대개 꽃이 많이 달리면 산국이고 듬성하게 달리면 감국이라던데 꽃이 듬성하게 달린 산국도 있어 이 동정 포인트도 맞지 않는 경우도 흔히 있더라구요.

  감국과 산국의 구분은 이렇게하면 아주 쉽습니다
꽃의 꽃잎이 가운데 화경보다 크면 감국 작으면 산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