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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골나무, 목서(은목서,금목서),구골나무목서의 동정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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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형렬 댓글 3건 조회 1,424회 작성일 07-11-2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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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렵습니다.
호랑가시나무와는 혼란을 겪지 않지만
제목의 나무들은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잎의 거치가 있다가 없어지기도 한다는 점에서는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웹상의 자료들이 혼란을 더 가중시키기도 하구요.
은목서와 금목서는 꽃색으로 구별한다 하더래도 다른 녀석들과는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지..
'구골나무,목서,구골목서,구골나무목서'가 각각 어떻게 다른지요?

댓글목록

이용일님의 댓글

이용일 작성일

  목서속 나무들은 도감이나 웹에 올려진 자료마다 상이해서 구분을 어렵게 한다는데 공감합니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국내의 목서속은 모두 4종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금목서(Osmanthus fragrans var. aurantiacus Makino)
목서(Osmanthus fragrans (Thunb.) Lour.)
구골나무(Osmanthus heterophyllus (G.Don) P.S.Green) 
박달목서(Osmanthus insularis Koidz.) 

이렇게 구분되는데 금목서는 잎의 주맥이 표면에서 들어가고  좁은긴타원형에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꽃은 누른빛(노란색,등황색)을 띠니 쉽게 구분이 갈것이고,

목서는 잎의 주맥이 표면에서 들어가고  장타원형에 잔톱니가 약간있고 흰꽃이 핌.

구골나무는 잎의 주맥이 표면에서 들어가지 않고 잎은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가시가 발달하거나 없는게 있고(잎의 변이가 심함) 꽃은 흰색으로 개화.

박달목서는 잎의 주맥이 표면에서 들어가지 않고 잎은 긴 타원형으로 7~15cm로 가장 길며 어린잎은 톱니가 있음

써 놓고도 구분설명이 어렵군요.

목서는 금목서와 비슷하나 흰꽃이 핀다고 보시면 되겠고,
육지에서 흔히 말하는 은목서,구골나무,구골목서,구골나무목서 이런류는 모두 그냥 구골나무로 판단하시면 무난할것 같습니다.

 

임영희님의 댓글

임영희 작성일

  금목서와 은목서는  구골나무와 완젼 다르고  구골나무= 구골나무목서=구골목서는 같은나무를 말하지요.설명은 이용일님께서 잘 해 주셨네요^*^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따라 '은목서'는 구골목서라기보다는 '목서'를 말한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