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는 몇십년부터 백여년에 이르기까지 평생 딱 한번 꽃이 피고 씨앗을 맺는데요~, 그러니 나머지 대부분의 세대는 무성번식 하는거죠~ 얼마나 번식이 잘되면 우후죽순이라고 했스까요~ 꽃, 열매 그런거 처음 봅니다.

  대나무에 매달려 있는것 같은데요? 첨 보지만요... 어쩜 백년내내 지켜봐도 못 볼수있는걸 덕분에 보게 되었습니다 .....

  <a href=http://www.musimi.net/eco/eco_edu/class/plant/plant.jsp target=_blank>http://www.musimi.net/eco/eco_edu/class/plant/plant.jsp</a>  여기 가 보시면 대나무꽃 동영상이 있습니다.

  정경해 선생님! 세상에나... 세상에나 그 대나무꽃은 이미 낯선것이 아니었습니다... 제 유년의 기억속에 이미 본 풍경이었는데 다만 그것이 대나무꽃이란 상식이나 관심이 없었던것뿐... 이웃집 무서운 할아버지 가래침 뱉는 할아버지..때로 혼잣말씀 하시던것, 그리고 뿌리끝에서 두갈래 대나무 잘라서 불에 굽고 줄로 매어 어쩌고 구멍뚫어 불던게..기억납니다..제 아버님에게도 가져오시곤 했었는데..악기였어요..대나무 피리..

  대나무꽃이 만발하면 나라에 큰 난리가 난다던데... ^^;;;;; 근데 경해님.. 그곳의 대나무들은 아직도 살아있나여?? 꽃피우고 나면 바로 죽는다는데... 

  오메 대나무 꽃 동영상이 잇네요 잘 보앗슴니다. 대나무 꽃이 만발하면 이왕이면 나라에 큰 경사가 잇을거라구 생각하는게 훨 낫겟지요.^^ 위에 사진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야자류의 한종류 같은데요.

  식물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올린 내용을 퍼온 걸로 이해합니다. 사진은 테이블야자 같군요. 화서와 종자가 다르지요. 대나무 화서는 기름새나 솔새처럼 나오며 종자도 싸여 있어서 보이지 않으며 까보면 밀처럼 생겼습니다. 대나무꽃은 토양의 영양이 다하고 건조하고 매마른 해에 피는 수가 많습니다. 죽기전의 자손번식 본능이랄까? 대나무숲은 한번 피기시작하면 몇년에 걸쳐 꽃피며 꽃핀 포기는 쇄약해져서 죽습니다. 그 종자가 떨어져서 다시 숲을 이루는데 10년정도 걸리지요. 대나무는 새땅에 한번 심으면 번식되어 자라서 군락을 이루고 그 땅의 양분을 거의 다 소모하기까지 몇십년 걸리니까 개화까지 몇십년 걸린다는 얘기지요. 영양관리상태(인간의 노력)에 따라 수명은 달라지지요~

  윗분 이동우 선생님...먼 발치로 시골 동네를 바라보니 집집마다 뒷곁에 대나무군락이 있는데 대나무들이 끝부분마다 염색하듯 메말라가고 있었습니다..그건 원래 겨울철에 그런가요? 키 작은 신오대(?)종류는 아예 전멸(?)해 허옇게 바삭거리고요..그런데 그래도 다음해엔 여전히 대나무군락이 있던데요..대나무는 사철 푸르러야 하는거 아니었나요...

  따뜻한 남쪽에 사시남유? 조릿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대나무류가 열대 내지는 아열대성 식물입니다. 어쩌다 추운 나라에 와서 고생하는 것이 한국 대나무 들이지요. 그중 이대는 더욱 추위에 약해서 여름이후에 나온 잎들은 제대로 경화되지 않고 추위에 얼고 말라 흰빛으로 나타나지요. 물론 다음해의 생장에는 지장 없습니다. 추위에 좀 견디는 다른 대나무들도 동해로 잎가장자리가 마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운 윗쪽으로 올라갈수록 심하지요. 남쪽지방에서 흔히 신이대라 부르는 것은 "이대"입니다~

  확실히 다르군요! 이동우 선생님 감사합니다..저는 꽃집 쥔이 이름을(종류)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키우고 있는 선인장이 품종개명을 했습니다..저 한테서만요..삼년내내 불러온 이름..그 의미를 버릴 수가 없어서요

  어쩐지 아무리 봐도 벼과식물의 꽃과 열매가 아닌거 같았는데... 감사합니다.

  지금쯤 이름을 바꿀때도..,뼈대큰플(벼과 대나무 커다란풀) ,어덜까요 ?

  제가 생각해도 분명 대나무는 아니고... 남천 일종같기도 합니다만....

  음! 전부터 야자나무류의 일부를 무슨죽이니 무신죽이니 하기에 걍 그런가부다 했는데 여러가지가 비슷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군요! "동우"님!  거듭 "동의"합니다. ^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