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만첩빈도리 카는거 아입니꺼?

  여러 곳에서 꽃만 접사해서 나무가 어떻게 생겼나 궁금했는데 저히동네에 한그루 심어두었기에 자세히 보니 관목이더군요. 개나리 처럼... 꽃이 하햔게 이쁩니다.

  만첩빈도리 이군요. 이걸 작품에 섰는데 물으니 말발도리인가?하길래 그렇게 써주었는데 클났네요.과천 대공원 왼족 장미의 언덕 가는길에 많아요.

  자생종은 아닌것 같고, 원예종, 또는 도입 식물이 아닌지? 학명과 같이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식물도감 (이응로),  신일본식물도감(마끼노), 조선 식물지에서 찾을수가 없으읍니다.  DNA sample을 구할 수 있다면 확인 할 수가 있겠지요.  지금 제 온실에는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의 Wild form과 원예종이 자라고 있으니 비교를 하고 싶습니다.  백색,  그리고 붃은색의 겹꽃이 피는 것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어쩜 저리도 깨끗! 만첩빈도리...외워야지.

  노박사님!  원예종 입니다. 일본에 많이 야생하는 빈도리(Deutzia crenata)에서 나온 겹꽃 변이종이 많첩빈도리(Deutzia crenata  for. plena)입니다. 한국에는 1970년대초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