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리 움 ~ "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숙 댓글 6건 조회 1,003회 작성일 04-04-24 18:46본문
까실한 . ..
봄
햇살에 ~
노랑 나비
한마리가
폴랑 .. 폴랑 ..
하얀 솜털 구름이
개 여울에 빠져서
고개만 기웃 .. 기웃 `
들녘 모퉁이엔
졸리운 바람 ..
무꽃 장다리 속으로 숨어 버렸다
바람도
햇살도 ..
고즈넉한 오후
내 마음 나도 몰라 ~
너 댓평 물 웅덩이에
샛빨간 금붕어를 보고 있다
붉어 . . 타는 듯한 몸뚱이
기다리다 지친듯한 .. 툭 튀어 나온 눈망울 `
꼼짝 없이 같힌채로 .. 꼬리만 살랑 .. 살랑 ~
댓글목록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초당님, 좀 한가해 지셨나 봅니다. 좋은글 감사!~^^*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그리움은 물안개처럼 눈으로 볼수도 없고 손으로 만져지지도 않는...수채화 같은 시 잘 읽었습니다.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훗.. 혜강님.. 은곡 누님께서 오셧나이다... 훗... 두분 모시고 맛난 요리.. 그리고 제 심술....ㅋㅋㅋ... 동안 안녕 하셧습니까....자주 뵙지는 못해도 늘..늘... 가슴에 품고 다닌답니다...ㅋㅋㅋ.. 진짭니다 ...훗... 진짜라구요... 또, 뵈어요.. 건강하게 ... 멋있게.. 충만하신 일상을 기도 드립니다 ^,^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금붕어 눈이 아~~ 그래서 튀어나왔...ㅋㅋㅋㅋ 너무 재미있는 그리움이네요^^^^
김정림님의 댓글
김정림 작성일실로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여전들 하시네요. 초당님 애잔한 귀절 귀절 마음에 담고갑니다.
최연실님의 댓글
최연실 작성일재밌고 순수한 글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