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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리 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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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6건 조회 997회 작성일 04-04-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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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실한  .  ..

햇살에  ~

노랑 나비
한마리가
폴랑 .. 폴랑 .. 

하얀 솜털 구름이
개 여울에 빠져서 
고개만  기웃 ..  기웃  `

들녘 모퉁이엔
졸리운 바람  ..
무꽃 장다리 속으로 숨어 버렸다

바람도
햇살도 ..
고즈넉한  오후

내 마음  나도 몰라  ~
너 댓평  물  웅덩이에
샛빨간 금붕어를 보고 있다

붉어  .  .  타는 듯한  몸뚱이
기다리다 지친듯한  .. 툭 튀어 나온 눈망울  `
꼼짝 없이  같힌채로  .. 꼬리만  살랑  ..  살랑  ~

댓글목록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

  초당님, 좀 한가해 지셨나 봅니다. 좋은글 감사!~^^*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그리움은 물안개처럼 눈으로 볼수도 없고 손으로 만져지지도 않는...수채화 같은 시 잘 읽었습니다.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훗..    혜강님..  은곡 누님께서 오셧나이다...  훗...  두분 모시고 맛난 요리..  그리고 제 심술....ㅋㅋㅋ...  동안 안녕 하셧습니까....자주 뵙지는 못해도  늘..늘...  가슴에 품고 다닌답니다...ㅋㅋㅋ.. 진짭니다  ...훗...  진짜라구요...  또, 뵈어요..  건강하게 ... 멋있게.. 충만하신 일상을 기도 드립니다  ^,^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금붕어 눈이 아~~ 그래서 튀어나왔...ㅋㅋㅋㅋ 너무 재미있는 그리움이네요^^^^

김정림님의 댓글

김정림 작성일

  실로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여전들 하시네요. 초당님 애잔한 귀절 귀절 마음에 담고갑니다.

최연실님의 댓글

최연실 작성일

  재밌고 순수한 글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