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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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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양섭 댓글 4건 조회 1,142회 작성일 04-04-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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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물소리/유 성순

두레박 없는 수돗가
물소리 요란하다

물동이 어디 두고
허공을 가르고 마른 땅을 적시나!

물레는 돌아도 숨을 죽이고
풍차는 돌아도 말없이 도는데

두레박 없는 수돗가
콸콸 쏟아지는
하늘의 물소리 요란하다.





댓글목록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미나리냉이:이기영 광대나물:정경해님의 작품입니다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두레박! 정겨운 이름!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훗...      금아 님께서  .. 봄을  ..  몹시도 타시는 가부다...      오가는 사람들을  다 들으라꼬... 수돗물을  밤새 털어  놓으시니...  흐...  봄은 금아님의 계절인가 합니다      *^^*

매천님의 댓글

매천 작성일

  금아님 포토샵작업하신것 같어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부러버라 물소리 참 정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