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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 뎅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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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10건 조회 1,790회 작성일 04-04-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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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지를  "빽~ 잡아 틀고서
벌러덩  눕힌 다음에
손 가락으로  돌아라..돌아라  하면

열락 없이  ~
날개를 퍼덕 거리면서
에엥...엥....하며  돕니다

사랑방  툇 마루  앞마당엔
오래된 모과 나무가 있었는데요
여름이 한창 이면  .. 풍뎅이  천지가 됩니다

친구랑  둘이서
누구것이  오래 도는지  ..  내기를 하며
애궂은 모가지를 많이도 비틀곤 하였습니다

그 장난이  시시해 지면요
빨간 꼬추 잠자릴 잡아서
꼬리에 지푸라기를 끼워..날려  시집을  보내기도  ..

지금은  거의  안보이지만  ..
풍뎅이 몸에서 나는 냄새랑..  그 날개짓이
오늘 같은 초여름 밤비에  자꾸만  생각이 납니다

아마도  지금.. 풍뎅이 모가지를 180도 비틀어라 한다면
흐...  절대로  못할것  같은데  ..
그땐 겁도 없이..  어찌 그렇게  했는지    ~

마음이  변했는지
사는데 때가 많이 묻어서 그러한지...
철없던 시절이 순진 하여서인지는...몰라라..  나두  "

댓글목록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국민 여러분 초당님은 개구장이셨대네요~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헤...심술백단..꾸러기는 묵단 이구요..요새말로 하면요,,,뿌시멘...  돈키호테....머털이도사...ㅋㅋㅋ...  긍께로  은곡누님 의 동생이시니깐요..  동우한테는 작은 아부지가 되남요..ㅋㅋㅋ..  촌수엔  먹통 입니다...누님..  논이랑  밭엔  넘치게 잘온 해갈의 빗님..  천금보다  소중하신 빗님...마치~  `` 은곡누님 처럼..."      건강 하세요..  느을... 멋쟁이로 사십시요  ^^*..  그리구요  올가을엔 상주에 꼭 오세요...  제가요  소금에 참기름을 발라서.. 파래가 있는 김밥을  큼직하게 말아 드리겠어요...아~주  ``맛나게요...  기대 하십시요  ``  애플 사이다  한잔 곁들여서요...ㅋㅋㅋ...  ^,^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애풀 사이다는 처음듣는 음료수인데요~ 글고... 아직 여름의 문지방도 넘지 못했는데 갈을 기다리락꼬요?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히...  누님...있짠아요  제가  중학교때쯤인지..사이다병에 사과 반쪽 그림이 있는 사이다 인데요... 이곳 경상도에 많이 있었어요.. 중요 한것은요,,,소풍을 가면요..동생들 생각에 ..김밥..과자..달걀...귤...사이다 한변은  거의 남겨와야 합니다...기다리는 동생을 생각 하면요  목구멍에 까시가 돋혀서...ㅋㅋㅋ...  정작  다른 친구들은 맛나게 먹는데...구경반,,,먹는둥 마는둥 하였습니다... 누님..  사이다를 맹글어 먹는 비법을 ..ㅋㅋㅋ...우선  맹물을요  반이상  병에 채우고요... 거기에  사까린이나...당원을 넣어서 달게 해놓은 다음에...식초를  시쿰하게 타구요... 맨 나중에...요게 중요 해요...간을 잘 맞추어야 해요  ..넘 많이 넣으면 쓰고..작게 넣으면  ...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 톡..  쏘는 ...  목젖에 걸려서 넘어가는  진맛이 없는기라서...  히...      뭐냐믄요      `` 소다'  를  맨 나중에 넣어서요    ..넣는 즉시...부글..부글...  그리고 흔들면 와~락~~~  넘치게 됩니다...    그때...  넘치는 찰나에      입안으로  ...    쏟아 부으면요...  시고    달고    소다냄새와  톡  ..쏘는 것이  목젖에 걸려서...  참으로 별미가 되옵나이다....  흐...  신톤 방통 하지요...    누님..  한번 해 보세요...  꼭 입니다...    드시고 난 다음에...  제목  :  애플 사이다  로 혀서요...  맛깔 스러운  글...    소감 발표를 학수 고대 하옵나이다....  히...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국민여러분~ 제 배꼽 찾아주세요~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네 풍뎅이 서울에도 많았어요.... 히힛

매천님의 댓글

매천 작성일

  숙님이 시키는대로 하면요 폭발물 생긴대요 화염병이 따로 없다구요 ㅋㅋㅋ 시국도 하 수상한대 그런폭발력있는 음료수맹그는법 강의 하면 안된다구요 ㅎㅎㅎ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생각나요. 맴매 땠찌!!ㅋㅋ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쿠우 개구쟁이 황숙님? 멉니까?조기 막사이다를 만들어마사세요.....아구 사카린에취하게 하니 이상해져요 책임지세요...다루기힘든 숙이님 몬말리겐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