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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 초 : 浮 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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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9건 조회 1,571회 작성일 04-05-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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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  ..  터벅  `
왔던길
다시 ..  가는 길

돌아서서
삼키는 설움에
우두커니    한나절 ,

절여진  마음
다시없는
나 혼자만의 기약

해가 지면
 더  .. 시퍼렇게 살이 오르는
새벽길      ` 헛 기침  소리

무시로  ~    ``
허공중에  처연한 사내의 입술은
길어진 모가지를 아파 한다

어디메쯤에
어디로
팔 벌려  ..  하늘을 우러럴꼬    "

느닷없이
황망하게
그  사람을  만나고 싶다    ^,^

댓글목록

정경해님의 댓글

정경해 작성일

  느닷없이.. 찿아와 주길 바라는 분이 있나요? ^^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경해님... 찾아와 주길 바라는 분은~~~  걍 막연하고 아련한 시인의 마음일 뿐이져... 시인의 마음은 항상 그립고 아련하고 ... 우리와는 좀 달리 감정이 항상 아름다움을 찾아 헤메이는 .... 그런 ???? 아닐까여???

최연실님의 댓글

최연실 작성일

  여러 야생화 구경하면서 공부하고 황숙님의 시도 즐감하고 참 좋아요!! 감사해용...^^

김복진님의 댓글

김복진 작성일

  왔던 길 다시 가다 돌아서서 삼키는 설움 그 새벽길위에 펼쳐진 하늘의 모습 ...표현에 오래오래 남습니다.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  ..  녜..靑谷님  느닷없이.. 한방에 터지는 도통이 그리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가득~ 뭔가를 안고 살아 갑니다..꼭.. 먹고 사는것이 아니라...  한평생의 화두를 먹고 사는지도 모릅니다.. 늘..  흔들리고  물위에 떠다니는 낙엽 같은  마음 때문에..  희노애락..쓰고 달고 시고 맵고 짜고...세상에서 젤로 무거운 십자가를  스스로 이고 ..지고    다니는게 아닌가 합니다....    미완이기때문이라기 보다는...  생각하는 갈대 라기 보다는...  사람은 늘상...  고민을 하고  뭔가를 골똘히  ~ 맘의 끈을 이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잘하면  그것이 出世  일수도 있겠고  내안에 나를 알수도 있겠습니다..  청곡..경해님 건강 하시지요         

매천님의 댓글

매천 작성일

  숙님 난 부추라는줄 알았어용 ㅎㅎㅎ 김치도 담고 하는 부추요 정구지라고도 하는거요 ㅋㅋㅋ 지가배가고픈가봅니다 먹는것이 생각나는거 보면요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헤... 부추...흔히 월담초라고 하지요..  갱상도에선 정구지라꼬 합디다...    고걸 먹으면요..특히  .. 초봄에 맨먼저 나온놈은.. 사위도 안준데요..  허니깐요..  부추를 먹으면 정력이 넘쳐서..잠을 못잔데요,, 해서..이웃담장을 넘어야 직성이 ..풀린 다고 해요..  ㅋㅋㅋ...  오비이락...  초록이동색...ㅋㅋㅋ..  매천님의 왕정력이 부릅습니다..ㅋㅋㅋ  ..메에롱~~  ``  메롱  ``..약오르지로..ㅋㅋㅋ``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부추의 메롱때문에 답글을 잊었습니다. 책임져유...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흐  ㅡㅡㅡ ^0^  ..    은곡 누님께서  오셧나이다...  평안 하셧는지요...  동우도 안녕 하시구요..    언제  상주에 한번 오세요...  멸치 다시물에 맛깔스런 국수 한그릇 대접 하겠습니다...  ㅋㅋㅋ..  건강..행운..사랑 충만을 빕니다  ^^ 머털이 숙이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