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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연구소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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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훈 댓글 6건 조회 1,107회 작성일 04-05-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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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농업하면 수원을 말하는데
농촌진흥청,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옆으로 지나 원예연구소를 겉으로 구경 할 기회가 어제 있었다.
농부임을 자처하는 사람으로 자세히 보고 배우고 싶은 마음과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었다.
아침 9시 45분 핸드폰으로 묻고 물어 송정섭 박사님과 유은하 선생님이 근무하시는 원예연구소에 수련과 수생식물 10여가지를 표본으로 가지고 갔다.
4층의 유은하님 연구실에서 둘러보니 고르게 자란 보리밭과 즐비한 시험온실들이 눈에 들어온다. 복잡한 도심을 지나오느라고 답답했던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다.건물 안은 시약냄새가 병원 수술실에 들어온 느낌이다.
돌아올 시간은 급하고, 수생식물을 내려놓으며 송박사님이 며칠간 밤새워 준비하셨다는 아파트에 맞는 소형 수생식물정원 (TV크기)10여가지를 보았다.
다양한 식물을 이용해 뜰을 꾸미려는 Water Gardening 바람이 우리나라에도 불어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언제 시간여유를 가지고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곳
아쉬움을 남기는 여행이었다

댓글목록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좋은 곳을 다녀 오셨군요. 이훈님 저는 오지그릇(지름이 50cm)에다 수련을 기르려고 하는데 무슨 수련이 좋을까요? 이곳은 주택이라 계단에 두고 싶습니다.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

  이훈님 그러셨군요. 며칠 자릴 좀 비웠습니다. 우리 유은하 박사가 잘 맞이해 드렸으리라 생각되긴 합니다만...

이훈님의 댓글

이훈 작성일

  여름철에 두는 곳은 햇볓만 잘 쬐면 됩니다. 중소형 수련 2 포기정도를 기를 수 있겠습니다.  품목은 "수련과연꽃" (한글) 홈에서 판매품목을 찿아보세요.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

  그래도 이훈님은 착하시다...내하고 또 한사람(이름 밝히면 명예훼손 될까봐...근데 거의 다 아실꺼에요...)은 주인장이 없으면 신나서 휘젖고 다니는데요...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이훈님 감사합니다. 그릇이 크면 큰만큼 자라는게 아닌가봅니다. 흥균님 감 잡았습니다.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중학교때 서울농대농장을 한번 갔다온 이후로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연꽃의 가정보급에 열정을 쏟으시는 이훈님의 성과가 빨리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