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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면 한턱 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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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태 댓글 6건 조회 1,084회 작성일 04-05-1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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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아침이었습니다.
유치원 다니는 작은녀석이 눈뜨자마자 요란스럽게 불러댑니다.
저와 아내는 서둘러 가봤죠.
엄마를 보자 작은녀석이 뭘 보여줍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눈꼽 이었습니다.
큰녀석이 지저분하다며 핀잔을 주자 엄마를보며 이렇게 얘기합니다.
 "엄마,내 눈꼽이 금가루예요."
아내는 얘기합니다. 울집에 금가루 제조기가 있어 부자되는건 시간문제라구요.
막내의 상상력 덕분에 배꼽잡는 아침이었습니다.
조만간 부자되면 기회닿는 자리에서 한턱 쏠랍니다.^*^

댓글목록

이태규님의 댓글

이태규 작성일

  아~휴 !  또 기다려야할 일 생겼네~ 빨랑 부자가 되야 할텐디...

이영태님의 댓글

이영태 작성일

  부자 않되더라도 이태규님껜 기회닿으면 한잔 올리겠습니다.대신에 산드레 보여주셔야해요.^^*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행복한 아침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부~자되세요.

매천님의 댓글

매천 작성일

  감동입니다 행복한 삶 .... 부럽습니다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이제부터 지도 눈꼽 많이 생기는 방법을 연구해야겠네유 ^^~~~ 금가루 많이 맹글어지게...

이요조님의 댓글

이요조 작성일

  ㅎㅎㅎ '금가루 눈곱' 무슨 동화책 제목같습니다. 눈곱이야기가 이리 정갈할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