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 사진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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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양섭 댓글 3건 조회 970회 작성일 04-05-18 15:31본문
아버지는 당연히 내게 법을 공부할 것을 바랐다
나는
"법은 인간을 구속하는 것이며 문학은 인간을 해방시키는 것"
이라고 대들었다
나는 아버지에게 등을 돌리고 낭잍의 길로 접어들었다
뒤 늦게 겨우 변호사로 일하게는 되었으나...
신춘문예의 상금으로
내가 아버지의 묘소를 마련하게 된 것은
마지막 효도이기에 앞서 또한
그 얼마나 공교롭고도 서글픈 일이었단 말인가
내 마음속 사진첩에서 꺼낸 이 한장의 사진 중
윤후명님의 글에서....
댓글목록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황숙님이 꽃동네 대전지부에 보내주신 책들 중 " 내 마음 속 사진첩에서 꺼낸 이 한장의 사진" 중에서 퍼온 글입니다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우리 문학교과서에 있는 시네... 많은 생각과 얘길 놔두고 글을 분석할 때 가슴이 아렸어요.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순수한 산호님께서 학생지도에 많은 어려움과 갈등이 있으시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