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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섬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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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양섭 댓글 2건 조회 1,034회 작성일 04-05-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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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섬이 있었네 / 황희순


낮이면 나는 커튼을 내리고 그는 어둡다고 올렸네
밤이면 나는 어둡다고 커튼을 올리고 그는 내렸네
커튼을 붙들고 우린 을러대며 싸우기도 했네
빛과 어둠은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았네
라일락 꽃 지던 밤 그가 낮게 말했네
밤이 되었으니 커튼을 올리자고
어둠이 와르르 몰려 들어왔네
우리 다시는 싸우지 않았네
커튼처럼 낡아가며 말이
없었네 그와 나 사이에
커튼이 드리워졌네
그리고 오랫동안
겨울이었네
밤이



사랑 - 부부의 날에 -

글 * 명위식

당신이
잘 되도록
진정으로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지 않은는것이다
권태에서 탈출하도록 자극하는 것이다
분발하도록 돕는 것이다
힘을 내도록 호흡을 불어 넣는 것이다
목표한 방향으로 이끌어 내고 싶은 것이다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돌아보고 싶은 것이다
지속적으로 변함없이
기회를 놓치지를 말고
작은 일에도 끊임없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것이다.



댓글목록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연잎꿩의다리 쥐오줌풀:신흥균  오리 폭포수 나도옥잠화(제주도):우정호 님의 작품입니다

최연실님의 댓글

최연실 작성일

  이양섭님 덕분에 글 잘 읽고 야생화 잘 보고 나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