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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인가 봅니다. - 출퇴근 길에 만난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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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복진 댓글 4건 조회 1,647회 작성일 04-06-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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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린초가 요즘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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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나물...기린초와 꽃모양이 너무 닮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차이를 느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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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바위채송화 같은데 자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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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리꽃도 요즘 한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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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꽃이 한낮의 더위에도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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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겅퀴는 늘 푸른 하늘을 이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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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시꽃 당신

접시꽃이라 하는 것은 꽃모양이 접시처럼 납작하다 해서
붙인 이름이며 곳에 따라 그 이름이 다르다.
서울지방에서는 어숭어,평안도에서는 둑두화,삼남지방에서는 접시꽃이라
한다.중국에서는 이 꽃을 촉규화라 하며 잎이 아욱을 닮았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라 한다.이 꽃은 중국이 원산이다.이 꽃의 인상깊은 것은 쭈글쭈글
주름잡힌 배추잎같은 하트형의 소탈한 잎에 있지 않을까? 이 접시꽃은 장미
처럼 요염하지도 않고 난초처럼 청초하지도 못하며 그렇다고 백합 같은
고결함과 목련같은 향기마저 못지녔지만 그리 두드러진곳이 없는 평범한
아름다움이 오히려 서민들의 취미에 알맞아 대중속에 뿌리 박고 사랑받아온
꽃이다.

"살아 평생 당신께 옷 한 벌 못해주고
당신 죽어 처음으로 베옷 한벌 해 입혔네" 도종환 <접시꽃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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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가 금계국은 나비를 유혹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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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고맙습니다. 정말 예쁜 꽃들이 서로 다른 미소로 반겨 주네요.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지는 아침에는 지각할까봐 저녁때는 집에 얼른 가려구... 못잡는데..... 성급한 넘들은 얼른 얼른 꽃을 피우는 것 같습니다 노란꽃에 하얀나비?? 는 잡히겠다~~~ㅇ

한종주님의 댓글

한종주 작성일

  너무나 부럽습니다.

박두원님의 댓글

박두원 작성일

  돗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