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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쌩 마눌 하고 날 딘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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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7건 조회 1,231회 작성일 04-06-1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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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딘장에
쿡.. 찍어서
찬 밥에 물 말아 먹으면  ~

그 토실  토실하고 
땡글.. 땡글한  마늘을
우직    우직 `` 씹어 먹으면

참.. 근사한 점심이 되는되요
맘되로    아무떼나  먹지를 못하고
침만  꿀꺼덕`  .. 삼키고 있담니다

특유의 냄세 때문 이기도 하지만
꽃가겔하는 저로서는... ㅋㅋㅋ
그 마눌이  정말로  힘들게 합니다

그렇다고
밤11시에 퇴근을 하는디...늣게 먹을려니
어찌 보면 ... 비 맞은 강아지 같은..처량함이 있어서....

아침에 일찍 먹고 이를 ``싹..싹` 딱아도  아니될 일이구요
정말로 먹고 싶다면 
요즘보다 더 염천인 점심을 택해서.. 물말아 먹으면 기똥찬데요

직업이 천직이라..하루도 쉬는 날이 없으니
물 오른 쌩마늘 먹기가  `
절 집에 새우젓 얻어 먹기보다 더 힘이 듭니다

날 딘장에  물오른..탱탱한 쌩마눌..
우째야 소원 성취를 하려는지
이 눈치..저눈치...  겹겹이  노이로제  ...

허..아무래도..  아들 두놈  대학만 마치믄요
숲속에  황토방을 지어서
웃통 벗어 제치고..맘껏..먹을수 있을려나....  ^,^

댓글목록

이요조님의 댓글

이요조 작성일

  그리하세요. 근데 생마늘 속 쓰라릴텐데....삼가세요. 구워서 드시지요. 효과는 그대로 냄새는 싸악~~~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히..힛...  白野누님..무척 오랫 만입니다  건강 하시지요...    늘 멋쨍이로 사시니...어디 불편 하신데는 ..물론  없으시겠습니다....ㅋㅋㅋ..  마늘  ..  된장..  꼬이장,    짠지....마지막 남은  순수한 우리의 먹거리이기도 하지만...어쩌면 마지막 남은  역사?이기도 합니다..늘 밥한그릇도 제때 먹질 못하니...장사는 언제나 긴장속에서 사는것 같습니다....먹고 싶은것..  나의 맘편한 시간들이...늘 아쉽습니다... 누님..그냥 웃자고 드린 말씀(글)이오니..피식``한번 웃으시면 참 좋겠나이다... 건강 하시구요  또오..  뵈요....  멋쟁이  여걸...백야누님  강건 하세요  ^==^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아그~~~ 나도 모르는 사이 침이 꼴깍..... 찬물에 밥을 말아서.... 오이지하고... .... 

매천님의 댓글

매천 작성일

  일하다보니 저녁식사때를 놓쳤는데 아유 배고파라 .... 근데요 생마늘드시지 말구요 마늘 짱아지 담그서 드세요 맛도 좋구 냄새도 덜나구 지금 마늘이 한창인데 ....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초당님 차라리 이른 아침에 드세요. 그리고 치카치카하시고 껌을 계속해서 세 개를 씹으신 다음 우유를 한 잔 드시면??? 절대로 저녁엔 안됩니다. 절대로...

조경자님의 댓글

조경자 작성일

  ㅋㅋㅋ 마늘들 무척 좋아들 하시지요. 특히 고기 먹을 땐..그럴땐 이렇게 해보세요.우선 잡숫고요. 초코렛을 좀 먹지요.입안 가득넣고 우물우물...그리곤 창호지를 냅다 씹으세요.이유는모르지만 술먹고 걸리지않는방법이기도 해요.훅 불었을때 바늘이 올라가지않는다니 아마도 마늘에도 성공일듯^^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우와~ ~~ 오늘 횡재!! 그렁께 남푠이 모임에서 늦어질 기미가 있을 때는 쵸코렛 한주먹 창호지를 항상 주머니와 차속에 미리 준비해놓는게... 그러다 마음 놓고 왕창 마셔불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