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생식물연구회

자유게시판

HOME>이야기>자유게시판

`` 늣 은 밤 에 ~ ``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숙 댓글 10건 조회 1,777회 작성일 04-06-20 14:10

본문


창밖
저 멀리에
달아나는 가로등 불빛

오는 비는
연  이틀
늣 도록 밤비가 온다

비집고
들어오는 바람이
창틈에 끼어서 잉잉 거리는데

몰아치는 빗 소리는
빈 가슴을
더  달라 붙게 한다

남다자는 이밤  ..
까만밤
희디게 타들어 가는 시간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한 추녀의 빗방울  소리

일렁이는 촛불 .  .. 
그리운  마음
속절없이  비어만  간다  ^.^



댓글목록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늦은 밤에 내리는 빗소리는 자장가 소리이고/ 이른 아침 내리는 비는 고운님 마중하는 비이고/ 한 낮에 내리는 비는 상큼한 추억의 아름다운 페이지이지요. 무심하게 떨어지는 빠른 낙수물도 리듬을 들어보면 아름다운 음률이 숨겨져 있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들으면...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흐... 역시이...  은곡누님의 멋들어지신  ..근사하고 향기나시는..단아한 목련꽃 같으시고    때로~ 홋꽃  찔레의 향이 흠씬 묻어 나고 있나이다....  흐....  어쩜 이리도  속내를  알아 채시는지...  아마도    독심술  .. 그 도력이 있나이다...  그치요...  금아님...백야님...매천님...산호님..송리님...혜강님...훗``훗``  ^=^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또 한분... ㅋㅋㅋ...  청곡님  ^__^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너무 바뻐서.... 빗소리도 걍 스쳐버렸네요... 밤새 엄척 비가 쏟아졌다는데..... 이른 아침 들판이 어찌나 푸르고 상큼한지....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월요일 되십시요

이요조님의 댓글

이요조 작성일

  늦게도 속이 아직 야들한 수기님...마음을 봅니다.

조경자님의 댓글

조경자 작성일

  강원도는이상한 곳이드군요.영동은 비가 쏟아진다고 야단인데 양구는 고작 10미리 내리고 2일간 온비가 모두 합쳐 40미리래요.

조경자님의 댓글

조경자 작성일

  김은주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녜  ...  松里님  자주 뵈어요      ^-^        .      .    건강 하시지요      늘.. 열심히 멋지게 사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자주  자주  ..  종종  뵈옵기를..  두손 모음니다  ^^*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분위기, 커피맛, 음악, 속내 이야기...비 오는 날은 정말 좋아요. 선생님, 여전히 멋지시군요. 하긴, 변하실리가 읍죠.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  훗  ...  언제나  한떨기 백합...  114에서 젤로 이뿌신 山瑚님(진짭니다요 ㅋㅋㅋ)  ..  마져요  마음 또한 비단결 같으셔서...감히  뭇  남성들이 접근을  ..엄두도 못내고 있다고...  소문이 자자 합니다  ^^*...훗..건강 하시지요...아직도  손풍금이  교실에 있는지요... 훗... 달덩이님..  상큼하신 목련꽃.  밤달을 닮으신...산호님의 모습..그 마음이 여기 까징....비춰 오나이다....훗``  ``  건강하고 멋있고  재밋는  일탈``  ~  늘...꿈 그득 하십시요....114대표 표지 모델....산호님...반가웠어요...뱅기 태워 드렷으니  ..나중에 돈 마니 부쳐 주세요...팁까징...부쳐 주세용...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