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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 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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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3건 조회 1,162회 작성일 04-06-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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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  ..
저 멀리로
멀어져간 얼굴

선연히
찍혀진
핏 방울처럼

턱없이
모자라는 기억에
언제나 조바심이 난다

가지런한 치아
엷은 미소에
토실히 어여쁜  손  ..

바람에
창문이 흔들 거리면
내님인가 한다

낮달 만큼이나
길어진 모가지로
언제나 기웃거려 보지만

문득  ``
깨어나보면
대숲 사각이는  바람 소리뿐  --  --

댓글목록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오늘이 동족상쟁 비극의 날 "육이오" 날이네요~~~~ 우리모두의 마음속에 사랑이 있는 한 ... 다시는 그러한 비극이 오지 않으리라 믿어봅니다. 열심히 아름답게...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

  제가 육이오둥이랍니다. 옛날에는 '상기하 6.25 !'란 표어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황숙님, 금아님, 좋은 하루 되세요.~^^*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그 사람은 내 가숨에 살그머니 앉아 언제나 나와 함께 하면서 나를 미소짖게 하는 사람... 그 사람은 나에게 늘 가까이에서 소근대며 이야기하는 사람...근데 혜강님 금아님도 육이오동이십니다. 악수하세요. 동갑내기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