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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똥 참외 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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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숙 댓글 8건 조회 1,355회 작성일 04-07-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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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인분으로 농사 짓던 시절에...
거름자리에서
누가 일부러 심지를 않아도

년중 행사처럼~
의례히 두어 포기는 자라는
시골... 두엄 근처....

아무도 쳐다 보지 않는
어린애.. 주먹 만한 크기..
고놈이 익어서..한잎 베어물면.. 기가 막히는데요

즈음엔...
눈씻꼬.. 찾아 봐도 없는... 존귀한 지존의 존재..ㅋㅋㅋ
그런 개똥 참외가... 무지 그립습니다






.. .. .. .. .. .. .. ^.^

댓글목록

조경자님의 댓글

조경자 작성일

  개똥참외의 맛을 아시는 분들이 지금 젊은 세대엔 없을 듯 합니다. 못생기고 퍼렇지만 속은 붉은 빛의 노오란... 맞는가요?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아그그~~~ 바빠서 숨돌릴 틈도 없지만... 개똥참외를 좀 한입이라도 얻어먹으려면... 이렇게 알랑거려야하는게.. 필수일것 같아서리... 후후후훗

이요조님의 댓글

이요조 작성일

  못 먹어봤씨요. 항개 따믄 전보치세요~~~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개똥참외꽃이 ... 나 잡으면 참외주지^ ^* 하면서.... 약올리고있는 것 같습니다

전미경b님의 댓글

전미경b 작성일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라선지 ... 공감이 가는 대목에 고개가 끄덕여지고 피식 웃음도 나오고 그러네욤~~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서울산인 경자님이 순 시골산인 저보다도 더 많이 알고 계시네요. 저는 생각도 안나는데...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히...  힛  ``....멋쟁이 송린님..금아님...큰손 (아흔 아홉칸 대궐집에 맏며느님..ㅋㅋㅋ ) 백야눗니임....``삐이 미경님... 봄날  짙  푸런 물결~~ 보리밭...종달이처럼..  맘의골자기에 (心谷==>  恩谷  )  천년  ..마르지 않을 새암이  항시..솟꾸치시는  넓띠 넓으신  품속...  114의 대들보님...우리 은곡 누님...오늘..무지 더웠어요...ㅋㅋㅋ...  이러땐..  양은 다라이에다가 수박을  대충 대충 썰어넣코...어름 두어덩이...헤....단맛 내는거...있짠아요.. 당원말고...사카린도 아니고요...거..가루로된거,,,엥...몰르겠따...고걸로 간을 해서                                                           

황숙님의 댓글

황숙 작성일

  핫``,,,, 알았어요,,,,``특당화`` 라는게  있었어요...  그땐... 설탕은 귀하신분께 선물하는 정도 였으니...보통 저흰...사까루,,아니면 특당화로 단맛을 ...ㅋㅋㅋ..  여름엔..  수박하고 토마토를 가끔..그것도..아~주 가끔...  얻어먹는 별미 였습니다....흐...  지지리도 춥고 배고푸고...궁핍했던 그때 그시절....ㅋㅋㅋ....  책으로 엮으면...전설따라 삼천리 보다는  더``멋들어지게 맹글텐데요..ㅋㅋㅋ..    이구...    어찌... 저만  힘들었겠는지요....ㅋㅋㅋ....그치요....  은곡 누님....  백야누님...  메에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