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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천주(孔子穿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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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양섭 댓글 4건 조회 1,232회 작성일 04-07-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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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천주(孔子穿珠)◈

구멍공, 아들자, 뚫을천, 구슬주 [유사어] 불치하문(不恥下問)

공자가 구슬을 꿴다는 말로,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님을 가르쳐 주는 말이다.

이 고사는 조정사원에 나온다.
공자가 진나라를 지나갈 때 이런 일이 있었다.
공자는 어떤 사람에게 진기한 구슬을 얻었는데,
그 구멍이 아홉구비나 되었다.

그는 이것을 실로 꿰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성공할 수 없었다.
문득 바느질을 하는 아낙네에게 그 방법을 물었다.
그 아낙은 이렇게 대답했다.
"조용히 생각해 보세요." 공자는 그 말대로 조용히 차근차근 생각을 해보았다.

잠시 후 그녀의 말의 의미를 깨닫고 무릎을 탁 쳤다.
그리고는 나무 아래로 왔다갔다 하는 개미를 한 마리 붙잡아 그 허리에 실을 매었다.
그리고는 개미를 한쪽 구멍으로 밀어넣고,
반대편 구멍에는 달콤한 꿀을 발라 놓았다.
그 개미는 꿀 냄새를 맡고 이쪽 구멍에서 저쪽 구멍으로 나왔다.
이리하여 구슬에 실을 꿸 수 있게 되었다.

공자는 배우는 일을 매우 중요시 했으며,
배움에 있어서는 나이의 많고 적음이나 신분의 높고 낮음에 관계하지 않았다.
그가 "세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라고 한것 역시
그의 학문하는 태도를 잘 나타낸 말이다.

댓글목록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하이퍼리쿰:신흥균 종덩굴 초롱꽃:장성일 종덩굴:조규범님의 작품입니다

최연실님의 댓글

최연실 작성일

  이양섭님 변화의 오묘함^^을 느끼게 합니다..참 자~~알 편집하시네염!! 잔잔한 멜로디와 야생화들..감사해용!!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수정 : 조규범님의 모싯대입니다

전미경b님의 댓글

전미경b 작성일

  모싯대가 저리 생겼군여..  ^^  좋은 글귀와 편안한 음악... 모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