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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잣털기-가평 북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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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종민 댓글 8건 조회 1,104회 작성일 04-08-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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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잣을 사려 길가에 차를 대고 한참 애쓰시는 어른님께 여쭈니

- 금년 봄에 조금 사봤더니 역시 향이 좋길래, 어머님 드리고자 -

지금 하시는 작업이 금년 첫 잣털기라 말씀하십니다

어찌 잣방울이 벌써 속채웠는가?

햇잣방울을 쿵쾅쿵쾅 기계로 털어 마당에 훨~ 널어 말리는 작업들을

늦여름 햇살 아래서 즐겁게 바라보았읍니다

댓글목록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충주제천 쪽에 땅이 좀 있는데......... 심으면 잘 자랄 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수익성이 꽤 있을 것 같은데.........^ ^*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어휴~ 얼마나 힘드셨을까??? 원숭이를 이용할 수 없다든데...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잣은 경제성이 없다고 압니다.높은 곳에 달려 따기도 힘들고 인건비도 못건진다더군요.최명순님 말씀대로 원숭이를 훈련해봤지만 안되더라더군요.저도 홍천에 30년 생 잣나무가 제법 있는데 한 나무에 몇 개 열리지도 않고 맨 꼭대기에 달렸더군요.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예전에 몇번 가 보았는데 철원 쪽도 잦이 한참이던데 하나 따 볼까나...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잣이 풍토에 잘 안 맞는가보군요....... 잣이 엄척 비싼이유를 알겠네요......... 철원쪽이면 제천방면은 안될 것 같아여.......

김귀병님의 댓글

김귀병 작성일

  흠~ 잣나무는 냉대림 수종. 양섭님 잣이 안되면 그 땅에 꽃나무 심어유~~ 많이. ^^

이옥경님의 댓글

이옥경 작성일

  그 유명한 가평잣을 맛보셨군요. 부럽습니다.

윤종민님의 댓글

윤종민 작성일

  지난 봄 잣이 향기롭더군요...햇잣은 담 기회로 넘겼지요...한봉 만오천원이었읍니다(생각보다 양이 많더군요...침해방지에 좋다고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