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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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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훈 댓글 3건 조회 1,069회 작성일 04-10-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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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구월 시팔일은 우리집에 겹쳐진 경사일이라 적어본다.
1.내가 초등학교에 다닐때 팔십을 넘기신 증조할머님의 생신일.
2.내가 세상에 태어나게된 아버님과 어머님의 혼례일
3.내가 태어난 날  (신사년 9.18일)
4.내가 약혼을 하고 시골사진관에서 약혼기념사진을 찍은 날.

그리고 음력 동짓달 열하루는 어부인 김정자 여사의 생일이면서
화순군 동복면 시골에서 내가 동네말을타고 장가간날.

그래서 우리내외는 약혼.결혼 기념일을 별도로 챙길 필요도 없고 잊어버릴 염려도 없다

댓글목록

조경자님의 댓글

조경자 작성일

  계절이 좋은 때 모두 놓지지 않고 챙기신 욕심쟁이?  축하 드려요. 좋은 날 다 가지신것을 ...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마치 영화의 스토리 같은 느낌인데요

이훈님의 댓글

이훈 작성일

  고맙습니다. 즐거운 가을날이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