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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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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변승렬 댓글 4건 조회 1,024회 작성일 04-12-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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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집에 술익거던 부디 날 부르소서

내집에 꽃피거던 나도 자네 청하옴세

백년덧 시름 잊을 일을 의논코자 하노라

댓글목록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혹시 송강 정철님의 시조가 아닌지요? 조금 어휘가 다르게 느껴지지만 그리 짐작되는데...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술익거던 불러달라고      꽃이 피면 청하겠다고.... 친구에 대한 정이 철철 넘칩니다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작성일

  오래있다 보아도 늘 한결같은 친구의 모습일듯 합니다. ^^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와우~ 시조창이 들리네요. (모과주 익었는데 벗님들 들리소서/안주는 없사오니 우정담뿍 담아오소/꽃사랑 이야기하며 다정을 마시리라.)^-^죄송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