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보도 되는 참상의  소식이 숙연 하게 하는데그 원인중 하나가 우리 인간에게 있다는것을 알고 느끼는게 많아 여기 옮겨 보았습니다.>


이번에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해일때문에 세계가 경악하고 있음을 봅니다.
우리 인간들이 자연 앞에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는 엄청난 경고의 메시지인것 같습니다.

환경의 파괴는 인간의 생존은 물론, 지구의 존폐까지도 위협할 지경으로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 해수온도의 상승은 이번처럼 해저층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에 동반되는 해일에 더욱 강력한 에너지를 부여하게 되어 우리 인간들에게 미치는 피해는 더더욱 엄청나게 될 것이라 합니다.

더우기 이번 해일로 인한 피해가 더욱 커진 이유 중 하나는 동남아시아 해안지대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호초의 소실이라는 사실입니다.
해안지대에 자생하는 산호초는 해일의 공격에 대한 1차적인 저지선이 되어 해일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자연의 방어막이 된다는 데 이번에 피해가 컸던 지역은 무분별한 관광지 개발과
새우양식으로 인한 산호초지대의 상실로 그 피해가 더욱 커졌다 하니 인간의 이기심이 결국에 인간을 다시 공격한 형국이 된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앞으로 자연의 역습은 계속 심화될 터인데 우리가 자연 앞에 얼마나 겸손하여져야 할지 한해가 저물어가는 이 시점에서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수질오염으로 세계 바다속 산호초의 절반이 소멸되는 해양생태계의 비정상 상황이 진행되고 있고 동남아 해안 물속에 강력한 뿌리를 내리는 망그로브나무의 서식지 대부분이 새우양식을 위해 제거되어 해일 피해를 더 키웠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자연의 경고가 더욱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자연파괴로 불안해지는 생태계의 균형을 바로잡으려는 자연의 반응입니다.
먼 나라의 자연재해가 아니고 내 코앞에 경고로 받아들여야 겠습니다. 참으로 분명한 자연의 경고 메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