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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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윤영 댓글 7건 조회 1,236회 작성일 05-01-25 22:35본문
* 은행나무 - '은행나무과'
은행나무는 '갈잎큰키나무'입니다.
세계적으로 은행나무과에는 오직 은행나무 1속, 1종만이 있다고 합니다.
한자로 '銀杏'이라고 쓰는데,
열매가 살구나무의 열매를 닮고 흰 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구상에 살아 남아 있는 식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식물 중의 하나로서
함께 살던 많은 나무들이 화석이 되어 발견되고 있어 '화석 식물'이라고 부른답니다.
400년도 넘었다고 하는 '천연기념물 제301호' 청도군 이서면의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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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기념물 제 109호로 지정된 청도군 매전면 하평리의 450살 은행나무.
이 은행나무는 다른 나무들과 달리 산기슭 경사지의 바람맞이 지역에 심어져 있는 게 특징인데
아래에서 이 은행나무를 쳐다보면 나무의 모습에서 뭔지 모를 거룩함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가 우리 나라에 들어온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불교나 유교와 함께 들어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답니다.
은행나무는 우리 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 가운데 가장 많아 19건이나 되며,
큰나무(노거수)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것만 자그마치 813그루라고 합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천연기념물 제 30호로 지정된, 경기도 양평 용문사의 은행나무인데
이 나무는 신라 마의태자가 심었다고 하니 자그마치 1100살 이상은 되었을 겁니다.
높이가 60m가 넘는 이 은행나무는 동양에서 가장 큰 나무라고도 합니다.
댓글목록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200점 이상 받아 빨리 준회원 되려고 부지런히 올립니다.^^
김용환님의 댓글
김용환 작성일직경 10cm 정도 되는 은행나무도 꺽꽂이가 되데요. 그래서 그리 오래 살아왔을까요?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히 준회원 빨리 돼시기를 바랍니다.
조경자님의 댓글
조경자 작성일우와 정말 큰나무 입니다.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잘못된 자료를 올렸습니다. 청도 이서의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1호'였습니다. 정정합니다.
김남윤님의 댓글
김남윤 작성일벌써 실력은 준회원의 경지를 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품있는 은행나무처럼 서서히 큰 나무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저는 은행나무와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임하댐에 길안면 용계리에 있는 은행나무를 뽑아올려 수장을 막고 살리느라 많이도 갔지요.올려심은 뒤로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네요.85년에 700년 쯤 된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이 나무 살리느라 무지 애먹고 기어코 수장을 막아냈지요.저는 거목만 찍고 다니던 시절도 있었는데 오래 됐네요.지금도 거목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곤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