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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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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윤영 댓글 7건 조회 1,266회 작성일 05-02-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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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쟁이덩굴 - '포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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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지역 큰나무(노거수) 답사 때, 해평면 낙성리에서였습니다.

아, 이 한겨울 추위에 조롱조롱 담쟁이열매가 흙담을 온통 뒤덮고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흙담에 가득 달린 열매가 그 옆 시멘트 담장엔 하나도 달려있지 않았습니다.

새삼 흙이 가진 생명력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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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덩굴'은
길이 10m 이상 벋는 '갈잎덩굴나무'입니다.

원래 산과 들에서 자라지만
요즘은 시멘트 담장을 가리는 용도로 많이 심습니다.

짧은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자잘한 황록색 꽃이 모여 피며,
둥근 열매는 가을에 머루 송이같이 검은색으로 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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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담쟁이

댓글목록

김정림님의 댓글

김정림 작성일

  담쟁이에도 이렇게 열매가 달리는줄은 첨 알았습니다.

박오선님의 댓글

박오선 작성일

  꽃도 못 보았는데 열매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김용환님의 댓글

김용환 작성일

  흙담과 시멘트담의 차이를 깊이 생각케 하는 사진이군요.

소회섭님의 댓글

소회섭 작성일

  담쟁이덩굴을 아파트 옆 벽면이나 시멘트 담장등에 올리면, 여름에 시원하고 에너지가 상당히 절약이 될텐데, 건축하는 분들이 잘 활용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김정석님의 댓글

김정석 작성일

  여름, 가을 담장이 좋치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흙과 시멘트의 차이가 이렇게 크군요.담쟁이 덩굴이 덮인 벽은 보기에도 좋고 열을 조절해 주겠지요.헌데 틈새를 파고들어 물이 스며드는 일이 있어 집의 직접 벽에는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들었습니다만...

이은공님의 댓글

이은공 작성일

  모든 식물을 관심있게보면 모두가 꽃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