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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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우현 댓글 11건 조회 1,350회 작성일 05-02-26 20:56본문
돌에다 야생초를 붙임으로 아름다움을 창작하기 위해서는 돌의 특징을 살리는 방법과 용토를 붙이는 방법, 식물 선정과 배치 요령, 비배 관리 기술이 필요하다.
1. 돌은 야생초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돌의 소재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 돌의 생김새(구도), 색감, 질감 등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 좋은 소재가 될 것이며 식물이 잘 착생할 수 있는 돌은 약간의 보습력이 있는 돌을 제격으로 본다. 돌 붙임의 기본은 돌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거기에 야생초를 붙여서 아름다움을 배가시키는 것이다.
돌은 돌의 구도가 앞뒷면을 잘 검토하여 돌의 기상과 돌의 선의 구도가 기를 잃지 않는 방향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야생초 한포기 한포기가 반드시 흐름의 방향이 부등변삼각형에서 정점을 이루어져야만이 구도에 어긋남이 없게 될것이다. 때로는 돌붙임 돌은 원래 가공하 ㄹ필요가 없는 돌을 써야 하지만, 앉음새를 좋게 하거나 심을 자리의 홈을 파기도 하고 모양을 수정하는 등. 다소의 가공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며, 돌에 식물을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철사를 고종시킬 필요가 있고 철사를 고정시킬 때는 분재 철사를 어떤 요철된 홈 부위에 철사가닥을 넣고 모래 섞은 몰탈을 뿌린 다음 강력 순간접착제를 흘려 고정시키면 간단하게 철사가 고정된다
배식 종묘는 그 수종을 잘 선정 1년 이상 분안에서 충실하게 배양된 묘를 선택하여 야생초 뿌리를 잘 손질하고 용토를 바른다.
용토는 생명토 40% + 토탄 30% + 수태20% + 적토 10% 를 잘 혼용하여 사용하는데 물이 잘 스며들게 처리되어야 하며 뒷면의 야생초는 정면의 것보다 약간 작은 식물을 사용하되 전체적으로 조화와 원금감이 생기도록 배식한다. 심은 용토와 표면은 자연스럽게 바위위에 이끼와 같이 요철이 생기도록 변화있게 구성하고 흙은 적게 붙인 것처럼 표현하는 것이 기술이다.
그리고 체력이 약한 나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철사걸기와 동시에 해서는 실패하기가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작업중에는 햇빛, 바람 등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며, 작업이 오랜 시간을 요하는 경우에는 뿌리가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돌붙임 작업이 끝난 후 용토 속에 물이 들도록 용토가 무너지지 않도록 조심하여 물을 주어야 하며 햇빛과 강한 바람이 닿지 않는 장소에 1주간 정도 휴식이 필요하며 오전 중에만 햇볕을 쪼이도록 하고 서서히 자연 상태에 적응시켜 나간다.
단 식물이 잎이나 몸이 계속 고습을 요하므로 자주 분무하여 건조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1개월이 경과되면 착근이 되므로 그 이후부터는 보통의 화분에 심어진 것보다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좋으며 공중 습도를 높게 유지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다.
동호인님들께 다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댓글목록
정경해님의 댓글
정경해 작성일와,,, 절경입니다.
김제민님의 댓글
김제민 작성일저 속에 묻혀 살면....신선 될까나? ^^;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매발톱에 앵초까지 피였네요.
김정림님의 댓글
김정림 작성일와 ! 실내 금강산.....~~^^
신흥균님의 댓글
신흥균 작성일<야생화이용>쪽으로 가면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만...사진이 2장이라 옮기지 못하고 놓아둡니다...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박오선님의 댓글
박오선 작성일완전한 고수의 솜씨가....
홍종훈님의 댓글
홍종훈 작성일멋지군요. 게으른사람은 엄두도 못내겠네요.
이인환님의 댓글
이인환 작성일좋은구경하고 감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멋진 석부작에 좋은 자료까지 보내셨군요.감상하는 사람은 즐겁습니다만 물론 석부작을 하는 분도 즐거움으로 하겠지만 그 노고를 알아주는 마음이 필요하군요.공을 들여 기른 작품을 욕심만으로 달라하고 가져다가 기르지도 못하고 죽이는 고약한 사람들도 있지요.잘 봅니다.
송정섭님의 댓글
송정섭 작성일참 귀중한 설명자료입니다. 고맙습니다. 분경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강병애님의 댓글
강병애 작성일정말 엇지네요. 좋은자료도 감사하구요.그런데 저는 감각이 없어서 잘 가르쳐 주셔도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