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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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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영 댓글 6건 조회 1,093회 작성일 05-03-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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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정상은 무서운 칼바람이 불더군요.
몸이 얼어붙는줄 알았지요.
비박으로 등산하던 여인이 119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잃었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군요.

너무추워 사잔도 별로 담지못했고
아직 정리도 못했습니다.
우선 도담삼봉으로 다녀온 인사 전합니다.

이태조를 도와 이조의 건국철학을 세운 삼봉 정도전이
이 경치에 반해 삼봉으로 호를 지은 곳이지요.

댓글목록

김제민님의 댓글

김제민 작성일

  얼음처럼 냉냉한 수면이 무지 추워보입니다. 멀지않아 꽃도 피고 사람들도 북적이겠죠~ 오랫만에 잘봤습니다^^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단양팔경 중에는 도담삼봉, 석문,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이 있지요. 그 중에 한곳에 도담삼봉인데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가운데, 높이 6m의 늠름한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 교태를 머금은 첩봉(딸봉), 오른쪽의 얌전하게 돌아 앉은 처봉(아들봉) 등 세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옛날 남봉과 처봉은 금실이 좋았으나 불행히 아이가 없었다고합니다. 그러자 남봉은 첩봉을 얻어 아이를 가졌고, 첩봉은 불룩한 배를 남봉 쪽으로 내밀며 뽐을 냈다함. 이에 처봉은 시기심에 불타 남봉에게서 등을 돌려서 앉았다하고, 이를 본 하느님이 영원히 움직일 수 없도록 벌을 내렸다는 전설이있지요.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이길영님 건강 조심하세요 도담삼봉은 새벽에 참 좋다고 하던데...

조우현님의 댓글

조우현 작성일

  이길영님 덕분에 자연 석부작 즐감 하였습니다.ㅎㅎㅎㅎ 정말 아름다운곳이군요 감사합니다

박오선님의 댓글

박오선 작성일

  자연의 신비가 한눈에 보입니다. 수고 하셨읍니다....

정경효님의 댓글

정경효 작성일

  저기 멀리 오른편으로 보이는 잔설이 남아 있는 봉우리가 소백산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