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이 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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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명순 댓글 3건 조회 1,094회 작성일 05-03-30 17:29본문
♥
물이 흐르는 것은
바람이 부는 것은
나무가 자라는 것은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노을이 지는 것은
세상의 모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함입니다.
세상의 모든 아픔을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
오랜만에 씁니다.
지난 해 교사로서 너무나도 어수선한 가운데 심신을 동여매서 보내고
후련하게 새해를 맞아 꽃과 같은 심정으로+다정으로 걸어가려 했는데...
여전히...
학교는 표나지 않게 어수선?하고 맡은 일은 점점 더 복잡 어려워지고...
주변의 메마름에 외면하고 싶음을 느낄 때, 우리 야생화 방이 없었다면
아마 난 여유로운 숨을 못 쉬지 않았을까?
가끔가다 심호흡을 하며 이곳을 '나 만의 샘터'로 여기며 홀짝홀짝 샘물을
들이키곤 했다. 하지만 마음의 자연스런 여유가 흘러나오지 않음인가?
글을 쓰는게 영 어설픈듯....
이곳 선생님들의 마음과 모습에 큰 감사와 감동을 갖고 늘 켜서 꽃님들을 들여다 보곤 하지만...
왠지 미안함 때문에 자꾸 움츠려드는 날 느끼자 순간 서글퍼졌다면 다정인가??
다정이 병이어서 좀 냉정하려 하면 난 그 어색함에 다시 한번 놀라곤...
^ !^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연두빛을 실컷 볼 수 있는 봄이다 !
고 귀여운 병아리 입술을 닮은 싹이 쏘옥~ 삐져 나오는 잔인한 4월도 성큼 !
난 이 잔인한 4월을 이제~ 투명하게 욕심껏 연두빛으로 닮으려 한다.
이곳의 선생님들은 정말 선생님이세요. 진심으로 감사함다.
물이 흐르는 것은
바람이 부는 것은
나무가 자라는 것은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노을이 지는 것은
세상의 모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함입니다.
세상의 모든 아픔을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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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씁니다.
지난 해 교사로서 너무나도 어수선한 가운데 심신을 동여매서 보내고
후련하게 새해를 맞아 꽃과 같은 심정으로+다정으로 걸어가려 했는데...
여전히...
학교는 표나지 않게 어수선?하고 맡은 일은 점점 더 복잡 어려워지고...
주변의 메마름에 외면하고 싶음을 느낄 때, 우리 야생화 방이 없었다면
아마 난 여유로운 숨을 못 쉬지 않았을까?
가끔가다 심호흡을 하며 이곳을 '나 만의 샘터'로 여기며 홀짝홀짝 샘물을
들이키곤 했다. 하지만 마음의 자연스런 여유가 흘러나오지 않음인가?
글을 쓰는게 영 어설픈듯....
이곳 선생님들의 마음과 모습에 큰 감사와 감동을 갖고 늘 켜서 꽃님들을 들여다 보곤 하지만...
왠지 미안함 때문에 자꾸 움츠려드는 날 느끼자 순간 서글퍼졌다면 다정인가??
다정이 병이어서 좀 냉정하려 하면 난 그 어색함에 다시 한번 놀라곤...
^ !^
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연두빛을 실컷 볼 수 있는 봄이다 !
고 귀여운 병아리 입술을 닮은 싹이 쏘옥~ 삐져 나오는 잔인한 4월도 성큼 !
난 이 잔인한 4월을 이제~ 투명하게 욕심껏 연두빛으로 닮으려 한다.
이곳의 선생님들은 정말 선생님이세요. 진심으로 감사함다.
댓글목록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다정도 병인냥 하야 잠 못 들어 하노라 !! ㅎㅎㅎ.....제가 족지를 보냈었는데 못보셨더군요.다시 보내니 쪽지를 확인해 봏세요.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명순님을 만난지도 어언 2년이 되어갑니다 이곳에 속한 지도 정말선생님이 될수가 있군요 감사합니다
고재영님의 댓글
고재영 작성일이구. 그간 넘 바쁘셨나봐요.. 선생님의 댓글이 보고싶었읍니다. 이젠 자주 뵈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