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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수련 밖으로 옮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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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훈 댓글 4건 조회 1,284회 작성일 05-04-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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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면 5월, 어제 오늘의 기온은 25도를 넘고 하우스의 온도는 35도를 넘는다.

지난 가을 서리오기 전에 뽑아서 그릇에 담아 창가나 온실에 옮긴 열대수련(Tropical Waterlily)이 창밖으로 나올 때가 된 것이다.

그릇 속에서 로젯트 형으로 오그러든 열대수련들을 어제 오늘 이틀 동안 논으로 옮겼다. 연탄난로 1개를 피우고 솜과 비닐로 싼 10 여평의 하우스에서 흥부네 식구처럼 웅크리고 지냈다. 몇 포기는 썩기도 했지만 80%이상이 잘 견뎌 주었다.

열대수련의 월동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얼지만 않으면 월동이 된다. 올 해는 태국에서 종자용으로 품종별로 50개씩을  구입 했을 뿐 번식된 수련은 추가구입을 하지 않았다.

새로 옮겨 심을 때는 마사3 완숙퇴비1 의 비율로 섞어서 심으면 된다.물은 너무 깊지않게 5센티 미만을 채웠다가 자라는 것을 보아가며 조금씩 깊게 해 준다. 거름으로 유박을 몇알 씩 꽃아주는 것도 좋다.

가장 필요 한 것은 햇볕이다. 최대한으로 볕을 잘 받는 곳에 화분을 두고 볕을 가리는 것을 제거 해 주어야 한다. 베란다에서는 제일 앞에 두어 늦게 까지도 햇볕을 받도록 해 준다.

댓글목록

우정호님의 댓글

우정호 작성일

  한수 배웠습니다.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수고가 많으시군요.잠실에서 멀지 않을 듯 한데 언제 한 번 구경 간다면서도 못가고 있군요.언제 연락드리고 가보겠습니다.

김성대님의 댓글

김성대 작성일

  잘 계시죠?  코 닿을 곳인데....

김용환님의 댓글

김용환 작성일

  수련에 관한 재배법을 그때그때 알려주시는 이훈님께 항상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