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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 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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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경순 댓글 5건 조회 1,149회 작성일 05-05-1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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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날마다 마시는 지경이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헤헤

오늘은 대전지역 극단 "터" 의 공연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평송 청소년 수련원 소극장에서 열렸지요
극단 "터"는
우리집 아이들 이름으로 후원하는 극단이고
매달 정기공연을 여는
매우 활기찬 극단입니다

마당극 "별주부전" 은
요즘 세태를 마당극 답게 해학으로 풀어

한참 발 굴리며 깔깔 웃다가 보면
가슴이 울컥,뜨끔해지지요

연극이 끝 난 다음
몇몇 지인들과 저녁겸,음주 겸
엑스포공원 언저리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국산 맥주가 다 떨어졌다고 하여
이름 외워지지않는 수입맥주를 맥주를 마셨어요
조금 더 비싸더군요

"역시 술은 배가 부르게 마셔야 넉넉해진다"며
은근하게 맥주를 마시면 배가 나온다고 말하는
 별로 친하지 않은 모 남성의
까탈스러움에 비웃어 줬습니다.
(저는 배부른 술이 훨씬 더 맛있습니다..^^)

취하진 않았지만
약간 붉어진 얼굴빛하며
넉넉하게 부른 배하며...행복 만땅입니다

30분 전 오늘...약간 취한 신입^^

댓글목록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허허허.....삶을 즐길 수  있다면 무얼 더 바라겠나이까.신입이 약간 취했으면 어리광 띵깡을 부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ㅎㅎㅎ.....

정윤영님의 댓글

정윤영 작성일

  기분좋게 드시는 술은 그야말로 보약이 될 수 있지요. 잘 하셨습니다.^^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극단을 후원한신다니...  연극의 발전을 위해서 ... 참으로 고마운 일이군요 ^^*우리집에도 연출가가 한분 있으신데... 사돈이신 배명식씨가 연출가인신데... 요즈음 젊은 층에 한창 인기이십니다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한잔 먹세그려 또 한잔 먹세그려 꽃나무 가지꺾어 수놓고 먹세그려~~~단, 꽃을 꺾지만 않고 마신다면 다 용서해 드릴게용.^_^*더불어 기분 좋아져요. 감사해요.

강태명님의 댓글

강태명 작성일

  살아가는 이야기가 재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