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총수들의 잇다른 별세를 접하고...

오늘 신문을 보니 박성용 금호아시아나 그룹 명예회장이 향년 75세로
별세하였단다...

어저께는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이 향년 77세로 별세하였다고
하고...

통상적으로 그룹총수하면...
거의 웰빙식단에다, 충분한 휴식, 적당한 운동에다
고급 문화생활에 막강한 의료진을 구축하고 있고..
거기다 먹고 살 걱정..자식 속태우는 걱정도 없을텐데..

어떻게 이웃집 어르신들 보다 일찍 돌아가시는지...

건강은 인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닌가 보다...

아무리 좋은음식 좋은운동을 한다고 해도 마음이 편안하지 않으면
이 모두가 무용지물이 되는가 보다..

마냥 행복하게만 보였던 그룹총수들이지만..
아마도 그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인지도 모른다..
그 스트레스의 레벨또한 상당한 수준일 것으로 짐작될 뿐...

화내는 것과 과도한 스트레스는 세상에 어떤 독보다도 무섭다고 했다..

그래서 꽃사랑모임이 좋다..
이미 수준높은 정신세계를 체득한 님들과 같이 행하는 삶은...
그 자체로 이미 감동이다...

어제 대룡산에 올랐다...철환님이랑 강률님이랑 기연님이랑 양희님이랑...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수니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