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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병이 걸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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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규 댓글 6건 조회 1,400회 작성일 02-06-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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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를 열씨미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야생화란 새 세상을 접하고 나선
그동안 살아온 세월이 너무나도 무미건조하게 살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눈길한번 안주던 그냥 잡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지고, 작은 꽃들이 그 어느 꽃보다도 아름답게 보이고
사진하나 찍으려 발을 내 디딜때
다른것을 밟아서 망가뜨리는 것은 아닌가 하고 조심스러워 지기까지 합니다.

야생초 이름을 하나둘 배워가면서
우리주변의 공원이나 도로가, 잔디밭에 까지도 눈여겨 살펴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야생화 검색하고 사진감상 하느라 밤새는줄 모르고
무서운 마나님한테 구박듣고.......
두 아들 녀석이 컴은 아빠혼자 사용한다고 투덜 대고....

그래도 새 세상을 만나는 즐거움이 하루하루를 더욱 생기 있게 합니다.
좀 지나치다고
옆에서 중병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고치기는 어려울듯...................

혹시 이런 병에 특효인 약으로 쓰는 야생초는 없을까요?

댓글목록

고재영님의 댓글

고재영 작성일

크.. 물론 특효약이 있긴 하지만 공개하긴 어렵고... 아마 공개하기 싫은것 같으네요

김장복님의 댓글

김장복 작성일

시간이 약이지요. ㅎㅎ

권순남님의 댓글

권순남 작성일

병에 걸리신 승규님께 미안하지만 아직은 얼치기 중병 이우. 죽잖을 만큼 쬐끔은 더해야??? ~~^*^~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

맞아요. 아직 팔이 아파서 정형외과  물리 차료 하러 다니시진 않죠? 

지길영님의 댓글

지길영 작성일

마우스 클릭병으로 근육 물리치료 받으러 다닐 정도까지....지금 제가 불쌍하게도....~v*v~

홍은화님의 댓글

홍은화 작성일

오우~ 길영님~~ 여유를 가지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