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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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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영 댓글 13건 조회 958회 작성일 05-06-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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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별 일도 없으면서도 이 방에도 자주 오지 못하고 담아놓은 꽃들도 띄우지도 못하고 있네요. 집 뒤로 흐르는 시내가 엊그제 넘쳐나더니 맑은 물이되고 오늘 다시 비가 내리니 물안개가 더욱 퍼지네요.

댓글목록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경치 좋은 곳에서 사시니 몇년은 젊어 지셨겠습니다.

김형태님의 댓글

김형태 작성일

  여기가 어딘가요?

최명순님의 댓글

최명순 작성일

  어머~ 저 좀 어떻게 산책 안 될까요? 저 은은한 안개~ 물소리~ 뚝방길~ 모두~ 자연스럽고 좋아요.

김세견님의 댓글

김세견 작성일

  이길영님! 누구 약올리시는거 같아요.저는 후덥지근한 화실에서 여름을 그리고 있는데요.상큼한 공기가 저의 후각을 자극합니다. 축하합니다. 마냥 행복하세요. 그리구 건강하세요. 이 아름다운 세상을 건강하게 만드실때까지요.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길영님 축하드립니다. 뒷내가 이정도면 무릉도원이지요. 우곤님 가실 때 저도 따라가렵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누군가 쫓는 것도 아닌 길, 서두름으로 빨라진 걸음 잠시 멈추어 한 숨 돌리게 하는 곳, 눈이 즐거우니 마음도 편안합니다. 흐르는 물살에 발 담그면 '그대' 노래 한 가락 불러 주시려나요? 시 한 수 읊어줘도 좋구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보이는 뚝방길 오른쪽으로 10여 미터 안에 제 움막이 있습니다.이재님이노래던,시를 읊어달라시는데 문득 시가 떠오르지 않는군요.물 따라 구름 따라 녹수청산에 살고파 온 곳입니다.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후훗~길영 선생님..! 숙제로 남겨두세요. 혹...인연이 주어져 그곳엘 가게 되는 날, 그 숙제를 하시면 되잖아요. 선생님의 노랫소리에 귀가 즐거울 게고, 시 낭송은 가슴을 울릴거예요. 그 동안 선생님께선 녹수청산을 마음껏 누리고 계세요. 생각만했을 뿐인데 마음 한 조각은 벌써 그곳으로 길 떠났네요.

이영태님의 댓글

이영태 작성일

  이길영 샘. 정리가 다 되시면 번개 치셔도 좋을듯 한데요^^.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이 곳은 번개가 심해서 천둥벼락이 치면 가전제품이 박살나 코드를 모두 뽑아야 된답니다.ㅎㅎㅎ.....우연일지라도 지나다 과객이 되어 들러주신다면 고맙지요.허허허.....회원정보에 주소가 두 곳이 기재될런지 모르겠는데 안되면 직장 주소 난에라도 밝혀 두겠습니다.주로 홍천에 있겠지만 가끔은 서울에 애들보러 가니 홍천에 머물고 있는지 전화 주시고 언제든지 열린 대문으로 들어오십시요.

손경화님의 댓글

손경화 작성일

  알려주세요. 어디인지...홍천에 아는 분 있는데 가는 길에 꼭 들르고 싶습니다.

홍종훈님의 댓글

홍종훈 작성일

  올여름 피서는 홍천으로...ㅎㅎ 부럽어라.

박대철님의 댓글

박대철 작성일

  녹수청산에 산절로 수절로... 정말 좋으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