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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화단의 채소-여주,샐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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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화 댓글 3건 조회 1,632회 작성일 05-07-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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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도로와 전철역, 큰 국도, 큰 지하차도 사이에 끼어있는 저희 학교 뒷화단에 교장선생님이 여러 채소를 심으셨습니다. 우리반 꼬맹이들과 수차례 나가서 보고 신기해하고, 가끔 풀도 뽑아줘가며 자라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들과 산의 시원한 정경과 정겨운 냇물이 흐르는 시골에서 보는 것만은 못하겠지만, 도시에 사는 저같은 사람들에겐 매일 한 번 들여다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토마토, 가지, 여주, 샐러리, 목화, 박, 수세미, 감자, 고구마, 딸기, 토란, 수수, 조... 그 외 여러 채소들과 곡물들을 잘 보고 있지요.

여주... 저희학교 기사님이 수세미인줄 알고 잘 못 사서 심은 거라고 합니다. 열매 열려 익으면 또 올리겠습니다.
샐러리는 꽃대만 올라온 모습입니다. 어떤 꽃이 피나 매우 궁금하던 차에 6월 27일에 찍었습니다.

댓글목록

김정림님의 댓글

김정림 작성일

  셀러리에도 곷이 있군요. 그럼 울 것도 피겠네...

김종건님의 댓글

김종건 작성일

  훌륭하신 교장선생님이시군요.

박대철님의 댓글

박대철 작성일

  조잘대는 아이들의 부산한 발걸음 소리가 들리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