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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바귀에 미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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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은숙 댓글 6건 조회 1,041회 작성일 05-07-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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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에 눈을 뜨다보니 엉뚱한 방향으로 튀게 되었다는...

한여름에
감자껍질을 벗기고 솥에 안쳐 찐뒤
밀가루를 수제비반죽보다 좀 질척하게 한것을 그 위에 올리고 다시 찝니다.
밀가루반죽이 완전히 익으면 뚜껑을 벗겨 밀가루 익은것과 감자를 마구 섞어 범벅을 만듭니다.
물론 감자는 좀 작게 잘라가면서요.
이것을 씀바귀에 장과 함께 올리고 한입크게 싸서 먹는답니다.

동네 산길을 걸으며 눈에 띄는 대로 씀바귀를 꺾어오면 이렇게 훌륭한 반찬거리가 되네요.
예전엔 뭔지도 몰랐는데 이름을 알게 되고, 나름대로 생활에 활용하는....
벌써 한 3주째 저는 씀바귀만 먹고 있네요.

댓글목록

이이재님의 댓글

이이재 작성일

  실컷 저녁을 먹은 후인데도 구미가 당깁니다. 워낙 쌈을 좋아하는 지라...ㅋㅋ

이양섭님의 댓글

이양섭 작성일

  그렇군요 씀바귀와 감자의 .... 몸에도 좋다던데.... 아그........... 군침이 살살 ........

김형태님의 댓글

김형태 작성일

  음---. 씀바귀를 저렇게 먹는군요. 나도 한 번 해봐야지.

김귀병님의 댓글

김귀병 작성일

  왕씀바귀.. 정말 쓸텐데..

제미숙님의 댓글

제미숙 작성일

  저도 요즘 씀바귀 애용자가 되어 가고 있는데요.ㅎㅎㅎ

이길영님의 댓글

이길영 작성일

  씀바귀류가 많이 쓸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주로 민들레와 왕고들빼기가 식용에 자주 쓰이는데 쌉싸름한 정도지요.自然食으로五味를 균형있게 섭취하면 바로 웰빙이 아닐런지요.쓴 맛은 주로 위를 따듯하게 해 소화를 돕고 위를 건강하게 하지요.